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을 올해 말까지 면제해 주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28일 “당초 이달 말까지였던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기간을 올 연말까지로 연장한다”면서 “주담대 변동금리·혼합금리 상품이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고객들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말에 올해 6월 말까지로 한 차례 면제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주담대 판매 이후 올해 4월까지 고객이 면제받은 중도상환수수료는 43억 원 안팎이다. 지난달 카카오뱅크가의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평균 금리는 3.88%였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이후 모든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 수수료, 이체 수수료 등 수수료 면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박성훈 인턴기자 shpark@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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