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2모작

일본의 50대 들, 노후 대비로 '자격증 취득' 러시 

일본의 50대 들, 노후 대비로 '자격증 취득' 러시 

일본의 정년은 65세다. 하지만 세계 최고령 국가답게 정년 후에도 일하는 고령자들이 많다. 70대 취업률이 40%를 넘어설 정도다. 고령자 개인들의 취업 연장 노력도 있지만, 정부가 고령자 취업 확대를 위해 기업의 65~70세 고령자의 취업 기회 확보를 의무화하는 ‘고연령자 고용 안정법’ 같은 법과 규정을 적극 추진한 덕분이다.일본 전문 저널리스트인 최인한 시사일본연
이의현 기자 2025-08-25 08:57:53
'은퇴 후 재취업'의 벽에 부딪힌 베이비 붐 세대들... 20년 앞서 경험한 일본에서 교훈을 찾아야

'은퇴 후 재취업'의 벽에 부딪힌 베이비 붐 세대들... 20년 앞서 경험한 일본에서 교훈을 찾아야

베이비 붐 세대들이 본격 은퇴기를 맞고 있다. 정년 퇴직 후라도 아직 일할 여력이 충분하기에 너나 할 것 없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현실은 그다지 녹록치 않다. 특히 임원으로 퇴직한 사람들은 그 ‘임원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다. 선택할 수 있는 일자리의 범위나 처우 면에서 만족할 만한 일자리를 찾기가 더 어렵다는 것이다.
이의현 기자 2025-08-22 09:58:15
[비바 2080] 해외 고령화 트렌드⑪ 폐교 위기 대학의 돌파구 UBRC(대학 기반 은퇴자 공동체)

[비바 2080] 해외 고령화 트렌드⑪ 폐교 위기 대학의 돌파구 UBRC(대학 기반 은퇴자 공동체)

최근 국내 대학가의 초미의 관심사는 영세한 지역 대학들의 생존 문제다. 통폐합 등 자구책을 추진하는 곳들도 있지만 신입생 감소로 등록금 수입이 급격히 줄어 드는 등 생존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일본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일본은 고령화에서 그 돌파구를 찾았다. ‘대학 기반 은퇴자 공동체’ UBRC(University-Based Retirement Community)가 그 해답이었다.일본의 UBRC는 대
이의현 기자 2025-08-14 08:12:01
이제 ‘에이지테크’를 잘 활용해야 ‘뉴 시니어’가 된다

이제 ‘에이지테크’를 잘 활용해야 ‘뉴 시니어’가 된다

바야흐로 ‘에이지테크(AgeTech)’의 시대다. 에이지 테크란 고령화 추세에 맞춰 시니어의 일상생활을 도와주기 위해 개발된 기술을 통칭한다. 좋든 싫든 이제 고령기에는 누구나 돌봄로봇이나 디지털화된 지원 시스템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된다. 얼마나 이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잘 활용하며 동행할 수 있느냐가 노년의 건강한 삶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박성훈 기자 2025-08-07 08:55:50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노후준비에 대해선 ‘동상이몽’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노후준비에 대해선 ‘동상이몽’

부모와 자녀 세대 간에 부모의 노후 준비 상황 및 상속 증여 계획 등에 관한 인식이 얼마나 다를까.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지난해 조사한 서베이를 기초로 이 부문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이규성 선임연구원과 이정원 선임연구원이 설명한 서베이 결과를 일문일답식으로 소개한다. - 서베이 개요에 관해 설명해 달라.“부모와 자녀 간 노후 준비에 대한 인
이의현 기자 2025-07-23 09:57:43
직장인 10명 중 6명

직장인 10명 중 6명 "퇴직금은 은퇴 종자돈… 91%가 운용에 관심"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가운데 6명 가량이 퇴직금을 은퇴 후 종자돈으로 인식하고, 안정적인 관리 운용 방안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퇴직연금 가입 직장인 1003명(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해 17일 발표한 '2025 직장인 퇴직연금 인식 조사'에 따르면 62.8%가 연금 적립금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기를 원한다고
이의현 기자 2025-07-17 11:49:23
'경기 5070 일자리 박람회' 9일 성료…100개 사 1000명 채용

'경기 5070 일자리 박람회' 9일 성료…100개 사 1000명 채용

9일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50대부터 70대까지의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행사다. 퇴직 후에도 계속 일자리를 찾는 중장년 구직자에게 실질적 구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어, 공공기관과 대기업 및 중견기업 등 100여 곳이 참여했다.참여 기업들은 최
이의현 기자 2025-07-09 22:32:44
[지역 시니어 소식] 강동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앞치마로 ‘해피빈 펀딩’ 8일부터 시작

[지역 시니어 소식] 강동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앞치마로 ‘해피빈 펀딩’ 8일부터 시작

강동시니어클럽(관장 이수진)이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 제품을 널리 알리는 한편 어르신 일자리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을 통한 크라우드 펀딩을 7월 8일부터 시작했다.이번 펀딩은 강동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중 ‘다시, 온 공방’에서 활동 중인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앞치마 2종을 소개하고 시민들의 따뜻한 후원과 함께 지
조진래 기자 2025-07-08 16:20:20
세계 최고령 日 프로그래머 할머니 “80세에 시작한 코딩, 90세에도 하고 있어요”

세계 최고령 日 프로그래머 할머니 “80세에 시작한 코딩, 90세에도 하고 있어요”

‘인생은 60부터’라는 이야기는 이제 옛 말이다. 70세 넘어서도 현업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액티브 시니어들이 적지 않다. 세계 최고령 국가인 일본에서는 더더욱 흔하다. 젊은이들도 어려워하는 코딩 기술을 독학으로 익혀 80대에 고령자를 위한 게임 앱을 개발하고 90세인 지금까지도 활발한 대외 활동을 하고 있는 와카미야 마사코 씨도 그런 액티브 시니어다. 미래
이의현 기자 2025-07-04 09:29:51
나도 조기은퇴 ‘파이어족’이 될 수 있을까?

나도 조기은퇴 ‘파이어족’이 될 수 있을까?

누구나 노후를 건강하게, 특히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보내고 싶어한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나이가 몇이든 최대한 늦게까지 일을 가져야 노후 경제적 여유가 생긴다고 믿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현실이 대부분 그렇다.그래서 요즘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이, 일찌감치 노후를 보낼 부(富)를 이뤄 일찍 은퇴하는 ‘파이어족’이다. 정년 후인 65세나 70
이의현 기자 2025-06-25 07:59:59
“베이비붐 세대들을 다시 일터로 불러들여야 저출산-고령화 해결”

“베이비붐 세대들을 다시 일터로 불러들여야 저출산-고령화 해결”

극심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정부는 이제까지 380조 원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합계출산율은 0.7대까지 떨어져 역대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고령화 속도는 더욱 가파라 저출산 교령화가 심각한 사회경제적 위기 상황으로까지 인식되고 있다.문명사학자인 김태유 전 서울대 교수는 “이제 돈을 준다고 아이 낳는 시대는 지났다”고 단언했다. 그러면
조진래 기자 2025-06-19 08:27:12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액티비티 시니어' 되는 5가지 방법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액티비티 시니어' 되는 5가지 방법

고령자인데도 유난히 활력이 넘쳐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정년을 70세 이상으로 꾸준히 높이는 방안이 얘기되는 ‘초고령국가’ 일본에는 그런 젊은 노인들이 많다. 일본에서 최고의 관심사는 고령이 되어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이다.일본의 ‘액티비티시니어라이프협회’가 만 65세부터 75세까지를 ‘액티비티시니어’라 명명하고, 이들이 건강하고 활
박성훈 기자 2025-06-12 07:58:52
서울 강남구, ‘제2회 강남 시니어 파크골프대회’ 성료

서울 강남구, ‘제2회 강남 시니어 파크골프대회’ 성료

서울 강남구가 어르신 파크골프들의 축제인 ‘제2회 강남 시니어 파크골프대회’를 지난 4일 강남구 세곡동 탄천파크골프장에서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 파크골프위원회가 주관하고 강남구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관내 8개 파크골프클럽의 65세 이상 동호인 160여 명과 내빈, 심판진 및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총 3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거
박성훈 기자 2025-06-09 08:00:52
‘건강 장수’ 원한다면 日 ‘가이드라인 12’을 참고합시다

‘건강 장수’ 원한다면 日 ‘가이드라인 12’을 참고합시다

일본 고령자들 사이에는 ‘건강 장수 가이드라인 12대 수칙’이라는 것이 널리 알려져 있다. 도쿄건강장수연구소에서 제시한 고령자 건강 가이드라인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 59명이 참여해 약 1년을 연구한 끝에 도출해 낸 결과다. 이들은 다양한 장수 의학 논문과 노년 사회학 연구 자료, 조기 사망 자료 등을 종합 검토해 12가지 건강 수칙을 제시했다.첫째, 올바른 식생활
이의현 기자 2025-06-04 08:06:51

"50대를 잘 보내야 노후가 건강하고 행복하다"

50대가 되니 몸이 어제와 확연히 다르다는 사람들이 많다. 지난해 8월 학술지 ‘네이처 에이징(Nature Aging)’에 발표된 한 연구도 '노화는 44세와 60세라는 특정 시점에 급격히 이루어진다'고 했다. 한소원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에 기고한 글을 통해 노후대비 50대의 중요성을 특별히 강조해 눈길을 끈다. 한 교수에 따르면 이 연구
박성훈 기자 2025-05-30 09:43:25
시니어크리에이터협회, 첫 정기 세미나 성료...유튜브 수익화·AI 숏폼 제작 실전 특강 등 큰 호응

시니어크리에이터협회, 첫 정기 세미나 성료...유튜브 수익화·AI 숏폼 제작 실전 특강 등 큰 호응

시니어크리에이터협회(회장 박철우)가 서울 논현동 앨고스튜디오에서 '제1회 정기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지난 3월에 창립된 협회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시니어 세대의 1인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고, 디지털 시대 속 새로운 삶의 방식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누군가를 위한 삶에서, 이제는 나를 위한 삶으로'라는
이의현 기자 2025-05-26 11:32:12
퇴직 후 새 삶에 성공한 사람들의 3가지 비결… 작은 도전, 라이프 시프트, 그리고 나만의 시간

퇴직 후 새 삶에 성공한 사람들의 3가지 비결… 작은 도전, 라이프 시프트, 그리고 나만의 시간

2016년에 <라이프 시프트(LIFE SHIFT) 100세 시대 인생 전략>라는 책이 출간되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적이 있다. 국내에서는 <100세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바 있다.영국의 경영학자 린다 그래튼과 경제학자 앤드류 스콧이 공동 저술한 이 책은 100세 시대를 맞아 이제 기존의 ‘교육→직장→은퇴’라는 3단계 모델에서 벗어나, 다단계 커리어를 설계해야 한
박성훈 기자 2025-05-05 09:06:25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8일 ‘2025년 어르신 지도자대학 개강식’ 개최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8일 ‘2025년 어르신 지도자대학 개강식’ 개최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회장 고광선)가 8일 서울시연합회 4층 강당에서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지도자대학’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개강식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어르신 지도자로서 역할을 다질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였다.이날 개강식에는 지도
조진래 기자 2025-04-09 16:10:58
일본 은퇴설계 전문가 쿠스노키 아라타

일본 은퇴설계 전문가 쿠스노키 아라타 "정년 후 주어지는 8만 시간을 배우고 사귀는 데 투자하세요"

우리보다 20년 가량 앞서 초고령국가가 된 일본에서는 정년 후에 대학 문을 두드리는 시니어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치열하게 사느라 잠시 놓고 있었던 배움에 대한 열망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대학들도 60세 이상 시니어 입학생 장학금까지 제공하며 시니어들의 평생 배움을 격려하고 있다.시니어 대학들은 단순한 교육과 학습의 장이라는 차원을 넘어, 서로의 경험을
이의현 기자 2025-04-04 08:47:48
[지역 시니어 소식] 서울 관악구, ‘어르신일자리 사업 발대식’ 개최

[지역 시니어 소식] 서울 관악구, ‘어르신일자리 사업 발대식’ 개최

서울 관악구가 관악시니어클럽과 함께 최근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4639명 중 관악시니어클럽의 노인공익·역량활용사업 참여자 300명과 함께 진행됐다.행사는 참여자 선서문 낭독, 안전교육,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의 염원을 담은 ‘종이
조진래 기자 2025-03-07 0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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