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생활 속 의료상식] 심장 속 세균 덩어리 ‘감염성 심내막염’

[생활 속 의료상식] 심장 속 세균 덩어리 ‘감염성 심내막염’

심장의 속살에 세균이 정착해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 ‘감염성심내막염’이다. 심장 속 원인 균은 놀랍게도 입과 장 속에 살고 있다. 세균은 평소 혈액으로 침투하지 못한다. 하지만 수술이나 치과 치료를 받을 때 혈액으로 균이 침투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심장의 속살에 상처가 있으면 세균이 붙어서 증식한다.감염성 심내막염의 고위험군이 있다. 심장판막질환 또는
박성훈 기자 2024-11-21 08:16:59
중앙대병원 “간헐적 절식(節食)이 매일 소식(小食)보다 지방간 감소 효과 커”

중앙대병원 “간헐적 절식(節食)이 매일 소식(小食)보다 지방간 감소 효과 커”

‘간헐적 절식’이 매일 적게 먹는 것보다 대사 이상으로 인한 지방간을 줄이는 데 더 효과가 크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 연구팀은 19일 “대사 이상 지방간 질환이 있는 비(非) 당뇨병 환자 6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연구한 결과, 간헐적 절식을 한 그룹의 간 지방량 30% 이상 감소 환자 비율이 72.2%로, 표준 칼로리 제한 식단을
이의현 기자 2024-11-19 20:04:01
美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팀 “하루 10.6시간 넘게 앉아 있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 커져”

美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팀 “하루 10.6시간 넘게 앉아 있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 커져”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조차도 하루 10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면 심부전(HF)과 심혈관 질환(CVD) 위험이 커지고 사망 위험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샤안 쿠르시드 박사팀은 18일 <미국 심장학회 저널(JSACC)>에서 “영국인 8만 9000여 명의 신체 활동과 심혈관 질환 간 관계를 8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
박성훈 기자 2024-11-18 10:20:28
콜라색 소변 ‘횡문근 융해증’ … 갑작스런 격한 운동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콜라색 소변 ‘횡문근 융해증’ … 갑작스런 격한 운동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소변 색깔이 콜라 색 또는 강장 색을 띄는 경험을 해 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더운 날에 갑작스럽게 격한 운동을 하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횡문근 융해증’이다. 생각보다 상당히 흔한 질환인데, 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세브란스 응급의학과의 김응남 교수와 박채령 강사가 횡문근 융해증의 원인과 치료 및 예방법에 관해 나눈 대담이 <세브란스 뉴스>
이의현 기자 2024-11-18 08:32:00
노년의 적 ‘노안’과 ‘안질환'… '노후 눈 건강’ 대비 이렇게

노년의 적 ‘노안’과 ‘안질환'… '노후 눈 건강’ 대비 이렇게

나이가 들수록 눈이 침침해 지고 각막에 이상이 생겨 수술을 고민하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나이가 있어 쉽게 수술을 결정하지는 못하지만, 근시도 교정하고 책을 편하게 읽고 싶어 눈 수술을 단행하는 시니어들이 적지 않다. 장년기 이후 가장 대표적인 안과 질환이 ‘안구건조증’과 ‘백내장’, 그리고 노안이다. 특히 ‘각막’은 우리 신체 중 상대적으로
이의현 기자 2024-11-17 21:06:41
백내장 수술 쉽게 결정해선 안돼… 수술 전 부작용 여부부터 확인 필수

백내장 수술 쉽게 결정해선 안돼… 수술 전 부작용 여부부터 확인 필수

세브란스 안과병원의 서경률 교수는 각막질환의 권위자다. 그는 ‘안구건조증’와 ‘근시’가 매우 심한 ‘환자’였다. 하지만 눈물 양을 늘리는 치료에 이어 시력교정술(라섹)까지 받았다. 그렇게 수술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한 후 환자들에게 치료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세브란스 뉴스>에 서 교수가 각종 안과 질환의 원인과 치료법, 굴절수술 시 유
박성훈 기자 2024-11-15 15:16:12
호주 연구팀 “40대 이후 매일 160분 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 이상 늘어”

호주 연구팀 “40대 이후 매일 160분 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 이상 늘어”

40세 이후 매일 160분 이상을 걸으면 기대수명이 5년 이상 늘어나고, 활동량이 하위 25%인 사람이 상위 25%만큼 활동량을 늘리면 기대수명이 11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호주 그리피스대 레너트 비어만 교수팀은 15일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서 미국 40세 이상 국민의 신체활동 추적 데이터와 국립보건통계센터의 사망
이의현 기자 2024-11-15 10:52:52
장기 치료 불가피한 3대 질환… 보험 가입 때 ‘통원 특약’ 꼭 챙겨야

장기 치료 불가피한 3대 질환… 보험 가입 때 ‘통원 특약’ 꼭 챙겨야

암과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은 생명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병이다. 치료 비용도 큰 부담이지만 치료 기간도 오래 걸려 본인은 물론 가족들의 정신적 물질적 고단함이 크다. 때문에 최근에는 이런 3대 질병 시 장기 입원 보다는 통원 치료가 보편화되고 있다. 이 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통원 특약’이다. 특히 은퇴 시기 전후로 건강관리가 소홀해 지기 쉬운 40대부터 60대
박성훈 기자 2024-11-15 08:36:29
평생 걷고 뛰고 싶다면 '근력 운동' 9가지 성공 비법부터 실천을

평생 걷고 뛰고 싶다면 '근력 운동' 9가지 성공 비법부터 실천을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약해지고 하루가 다르게 근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생존근육 3가지만 키워라>를 쓴 이상모 박사는 평생 걷고 뛰고 싶다면, 특히 4050 이후 노후까지도 건강한 근력을 유지하고 싶다면 9가지 원칙을 지키면서 꾸준히 운동을 습관화할 것을 조언했다. 트레이너를 위한 과학적 맞춤형 운동 지도법인 ‘PT 지도론’ 전문가인 이상모 박사의
조진래 기자 2024-11-12 08:43:07

세브란스병원 연구팀 “AI로 C형 간염 합병증 고위험군 정확도 86%로 선별”

세브란스병원이 C형 간염 완치 후 간암 등 중증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끈다. 이 연구 결과는 유럽간학회 학술지인 ‘Journal of Hepatology’에 최근 게재됐다.세브란스병원은 5일 “소화기내과 김승업·이혜원 교수 연구팀이 간경변이 없는 만성 C형 간염 완치자 913명의 자료를 토대로 예측 정확도 86%
박성훈 기자 2024-11-05 10:06:12
치매정복 가능할까… 치매신약 해외 기술이전 성공한 큐어버스 ‘주목’

치매정복 가능할까… 치매신약 해외 기술이전 성공한 큐어버스 ‘주목’

치매 정복의 꿈이 서서히 눈 앞에 다가오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창업기업인 큐어버스(대표 조성진)가 최근 이탈리아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에 먹는 치매 신약후보 물질 ‘CV-01’ 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포함해 총 3억 7000만 달러(약 5000억 원) 규모인 것도 놀랍지만, 신약 개발에 성공할 경우 조 단위 매출의 ‘유니
박성훈 기자 2024-11-05 07:58:20
울산대, 천연 다당류 광열 나노입자로 암 면역 치료제 개발

울산대, 천연 다당류 광열 나노입자로 암 면역 치료제 개발

울산대학교는 의과대학 이창환·진준오 교수팀이 원주대 유상권 교수팀과 공동으로 천연 다당류 광열 나노 입자를 이용한 암 면역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연구팀은 광열 면역 치료에 사용하는 인도시아닌 그린(Indocyanine green)에 면역 활성 능력이 있는 해조류인 청각(Codium fragile) 유래 천연 다당류와 키토산을 코팅해 치료제를 만들었다. 처음 발생한 기관의 암인 원
박성훈 기자 2024-11-04 10:13:17
고령 당뇨환자에 치명적인 ‘고혈당 쇼크’, 이렇게 관리해야

고령 당뇨환자에 치명적인 ‘고혈당 쇼크’, 이렇게 관리해야

최근 갑작스럽게 세상을 뜬 김수미 배우의 사인이 고혈당 쇼크로 알려져 이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망 직전에 김수미 배우의 당뇨 수치는 500mg/dL을 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은 250mg/dL을 넘어도 극도의 관리가 필여한 상황인데 그보다 2배에 달했던 것이다. 고령 당뇨환자에게 치명적이라는 ‘고혈당 쇼크’에 관해 알아보자.◇ 고혈당 쇼크란?고혈당 쇼
박성훈 기자 2024-10-28 09:12:31
‘죽음학 전도사’ 정현채 서울의대 명예교수 “‘당하는 죽음’ 말고 ‘맞이하는 죽음’을 준비하시길”

‘죽음학 전도사’ 정현채 서울의대 명예교수 “‘당하는 죽음’ 말고 ‘맞이하는 죽음’을 준비하시길”

정현채 서울의대 명예교수는 ‘죽음학 전도사’로 불린다. 서울대 의대 출신인 그는 모교에서 내과학(소화기학) 교수로 재직하며 240여 편의 의과학 논문을 SCI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다가 정년퇴임을 2년 앞둔 2008년에 방광암 진단을 받은 것을 계기로 죽음학 연구에 천착해 연구와 강의를 지속하고 있다. 이필재 인물스토리텔러(전 이코노미스트 편
박성훈 기자 2024-10-25 19:39:20
[우리 고향 100세 지원책] 홍성군, 30년 방치 폐 아파트를 주민 공간으로

[우리 고향 100세 지원책] 홍성군, 30년 방치 폐 아파트를 주민 공간으로

◇ 홍성군, 30년 방치 폐아파트 철거해 주민 공간으로 조성홍성군(군수 이용록)이 30년째 방치되고 있는 광천읍 소재 폐건물을 철거하고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지난 1995년 광천읍 상정리에 건축된 민간 아파트 4동은 건설 사업승인이 난 후에 사업자가 바뀌면서 경매로 넘어가 사업이 사실상 중단됐다. 이후 미관과 환경·안전 문제가 제기되며 주민들의 불만이 쏟
이의현 기자 2024-10-22 07:48:59
B형 간염은 예방 가능·완치 불가… C형 간염은 예방 불가·완치 가능

B형 간염은 예방 가능·완치 불가… C형 간염은 예방 불가·완치 가능

간에는 신경세포가 없다. 때문에 이상이 생겨도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해 간의 절반이 손상되어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선 B형 간염과 C형 간염이 가장 흔하다.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법정전염병인 동시에 종양 바이러스라 암을 발생시킬 수 있다. B형 간염은 간경변증이 안 생기더라도 갑자기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그렇기에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90개
이의현 기자 2024-10-22 07:43:33
목 디스크 치료 특효 ‘4마라 4하라’ 요법을 아시나요

목 디스크 치료 특효 ‘4마라 4하라’ 요법을 아시나요

목 디스크 증세로 목덜미나 어깻죽지 근육이 뻐근하고 눌리는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목에서 어깻죽지를 지나 팔과 손으로 이어지는 통증을 ‘방사통’이라고 한다. 목 디스크의 가장 전형적인 증상이다. 목덜미 근육이 뭉쳤다거나 인대가 약해져 그런 것으로 알고 근육 스트레칭이나 근육 강화 운동을 세게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서울대 재활의학과 정선근 박사
이의현 기자 2024-10-21 08:41:05
[3대가 볼 만한 공연과 축제] 강릉커피축제 등 전국서 다채로운 가을축제

[3대가 볼 만한 공연과 축제] 강릉커피축제 등 전국서 다채로운 가을축제

◇ 강릉서 24~27일 ‘강릉커피축제’ 강원도 강릉의 대표 축제인 ‘강릉커피축제’가 24일부터 27일까지 강릉커피거리와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커피, 바다와 다시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는 실내 박람회 형태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커피축제의 발상지인 안목 커피거리 야외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총 3개 분야 21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의현 기자 2024-10-21 08:14:42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무릎 통증 '슬개대퇴통증증후군'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무릎 통증 '슬개대퇴통증증후군'

무릎 관절염 때문에 고생하는 고령자들이 많다. 그런데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 가운데도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별한 부상을 당한 것도 아닌데 이유 없이 무릎 통증이 느껴진다면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이란 어떤 질환인가.“무릎을 덮고 있는 접시 모양의 슬개골 뼈 주변에 통증을 느끼는 질
박성훈 기자 2024-10-20 10:38:45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 "식약처가 정관장 홍삼의 혈당 조절 기능성 인정"

KGC인삼공사 정관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가 정관장 홍삼의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했다"고 17일 밝혔다.정관장에 따르면 정관장 홍삼을 섭취하면 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 당화혈색소(2∼3개월 평균 혈당)가 감소한다.특히 혈당 조절 및 식욕 억제 관여 호르몬이 늘어나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관장은 설명했다.이번 식약처 조치로 정관장은 향후 3년
박성훈 기자 2024-10-17 10: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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