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비바 2080 시론] 정쟁만 일삼다 연금개혁 또 실기(失機)할라 

29일에 끝나는 21대 국회의 마지막 과제는 단연 국민연금 개혁안 처리일 것이다. 이번 국회에서 마무리 지을 것인지, 다음 국회에서 원점부터 다시 논의를 시작하게 될 지 오리무중이다. 여야가 제각각 연금 개혁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소리 높여 외치지만, 협치(協治)를 통한 막판 대타협의 가능성은 그다지 높아보이지 않아 우려가 크다. 정작 문제는 타협의 시기보다 타협의 방
조진래 기자 2024-05-27 09:36:20
[100세 시대 신간]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식후 30분에 읽으세요>

[100세 시대 신간]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식후 30분에 읽으세요>

‘환자는 당연히 모르고, 의사와 약사조차도 모르는 게 약’이라는 말이 있다. 이 책은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가 우리 사회에서 약과 돈, 그리고 병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온갖 사태를 진솔하게 들려주는 ‘진짜 약’ 이야기다. 약만 먹으면 모든 게 해결될 것이란 믿음을 강요하는 사회, 부자가 먹는 돈 되는 약만 만들어 파는 제약 회사, 준비 없이
조진래 기자 2024-05-23 07:37:44

[비바 2080 시론] 국민연금 개혁, 더 이상 늦춰선 안돼

국민연금 개혁 방향을 놓고 갑론을박이 첨예한 상황에서, 지금 국민연금을 개혁하지 않으면 6년 뒤인 2030년부터는 기금 자산을 팔아야 연금을 지급할 수 있는 사태가 빚어질 것이란 충격적인 전망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만일 이 시나리오대로 전개된다면, 주식시장 등 국내 자산시장에도 엄청난 파장이 예상된다.최근 발표된 국민연금 제도개선 방향 공청회 자료집에 따르
조진래 기자 2024-05-22 08:33:58

[비바 2080 시론] 의대 증원 집행정지 기각… 이제 정말 대화가 필요한 때다

의과대학 증원 및 배분을 멈춰달라는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이 서울고등법원 항고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난 달 1심인 서울행정법원에 이어 16일 2심 법원인 서울고법까지 신청을 각하·기각 하면서 27년 만의 의대 증원 프로젝트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아직 본안 소송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정부의 의대 증원과 의료 개혁이 한 고비를 넘긴 것은 확실해 보인
조진래 기자 2024-05-17 08:35:44
[100세 시대 상식] 국민이전계정

[100세 시대 상식] 국민이전계정

가파른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변화하는 인구 구조 트렌드를 반영해, 연령대별 경제적 배분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가 ‘국민이전계정’이다. 개인의 전 생애를 통해 노동소득과 소비가 얼마나 발생하는지를 살펴, 그 차이로 생애주기별 적자와 흑자의 분포를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국민이전계정은 크게 연령별 ‘소비’와 ‘노동 소득’ 간의 관계를
조진래 기자 2024-05-15 09:15:09
[100세 시대 신간] 김경록 < 60년대 생이 온다 >

[100세 시대 신간] 김경록 < 60년대 생이 온다 >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는 ‘예정된’ 미래였다. 2025년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가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대한민국에서 860만 명에 이르는 베이비 부머 세대, 특히 60년대 생들의 은퇴 쓰나미는 모두가 주목해야 할 하나의 사회 현상이다.저자인 김경록 박사는 이 책에서 이미 은퇴했거나 본격적으로 은퇴기를 맞은 60년대 생들이 지금
이의현 기자 2024-05-10 09:05:58

[비바 2080 시론] 인구 전담부처 신설, 이번에도 말로만 그쳐선 안돼

윤석열 대통령이 인구 문제를 전담할 부총리급 정부 부처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면서, 국가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는 저 출생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다짐했다.윤 대통령은 사회부총리에게 소임을 맡겨 교육과 노
조진래 기자 2024-05-10 07:49:42

[비바 2080 시론] 한 해 26만 건… 노인 안전사고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노년층 안전사고가 위험수위에 도달했다. 최근 3년 동안 매년 8%씩 증가하며 한 해 평균 26만 건에 이르고 있다. 그럼에도 당국의 사고 대책은 철저히 산업 현장 위주로만 되어 있다. 노인 대상의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나 돌봄 서비스가 거의 전무한 상황이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60세 이상 노년층 안전사고는 총 77만 9490건에 달했
조진래 기자 2024-05-08 07:24:08
[100세 시대 신간] 김승식 <60 이후, 한국인과 일본인의 삶은 어떻게 다른가>

[100세 시대 신간] 김승식 <60 이후, 한국인과 일본인의 삶은 어떻게 다른가>

일본은 우리보다 20년 정도 고령화가 앞선 나라다. 그리고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고령화 정책에서 앞서 있는 나라라는 평가를 받는다. 때문에 일본의 고령화 정책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우리의 10년, 20년 후를 대비하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이 책은 복지 문제 전문가인 저자가 일본의 고령화 정책에서 한국이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65세 정년인 김철수 씨와 60세
조진래 기자 2024-05-02 11:54:15

[비바 2080 시론] 윤석열-이재명 회동, 민생 위한 진정한 여야 협치의 시작이 되길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9일) 오후 2시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공식 회담을 갖는다. 두 정치 지도자 간의 공식 회담은 지난 2022년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그렇기에 여야 정치권은 물론이고 많은 국민들도 이번 회담이 여야 협치(協治) 재개의 돌파구가 되기를 희망 한다. 의제 제한 없이 이뤄지는 회담이기에 산적한 현안들에 대해 얼마나
조진래 기자 2024-04-29 08:52:28
[특별인터뷰] 실리콘밸리 연쇄창업가 아짐 아지르

[특별인터뷰] 실리콘밸리 연쇄창업가 아짐 아지르 "플랫폼 기업이 '기하급수 시대'의 상징이 되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자본의 집중’이 최신 화두다. 알파벳과 애플,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테슬라 등 미국의 7개 빅 테크 기업 ‘매그니피선트 세븐’(Magnificent Seven)이 세계 증시 자본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왜 이렇게 비이성적으로 M7에 글로벌 자본이 쏠리는 것일까. <2040 위대한 격차의 시작>을 쓴 아짐 아자르가 미래에셋은퇴연구
박성훈 기자 2024-04-18 07:53:58

[비바 2080 시론] ‘민생’을 지향한다면, 혐오와 복수의 정치로는 안된다

갈등과 반복, 혐오와 비방, 독설과 험담, 극한의 네거티브로 점철했던 4·10 총선이 드디어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범 야권이 200석에 가까운 의석을 차지하는 완승을 거두었다. 정부와 여당의 완패였다. 야권은 정권 심판론을, 여권은 야당 독주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는데, 국민들은 결과적으로 현 정부에 힘을 실어주지 않았다. 선거 후 여야 모두 ‘국민의 뜻’을 겸허
조진래 기자 2024-04-11 08:27:54

[비바 2080 시론] 4.10 총선, ‘혐오 정치‘ 뇌관 아닌 ‘정책 정치’ 시작이길

전례 없는 정쟁과 갈등 속에 아무래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은 ‘혐오 총선’으로 낙인찍힐 것 같다. 저마다 민생을 부르짖으며 상대방의 실정과 무능, 그리고 ‘말로만 민생’을 비판하고 있지만 정작 그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은 보이지 않는다.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간에, 그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는 ‘제 각각의 정치’
조진래 기자 2024-04-08 09:45:25
[창업 성공 CEO에게서 배운다] 실리콘밸리 ‘경영 그루’ 벤 호로위츠

[창업 성공 CEO에게서 배운다] 실리콘밸리 ‘경영 그루’ 벤 호로위츠

저자는 실리콘밸리의 ‘경영 그루’로 불리우는 벤처 투자가다.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기술 기업들을 집중 지원하는 벤처캐피탈 회사 ‘앤드리슨호로위츠’의 공동창업자다. 그가 스타트 업 때부터 투자해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 기업은 넷스케이프 등 다수지만, 그는 그런 투자자로서의 경력보다는 경험이 일천한 젊은 경영인들에게 위기 극복의 ‘한 수’를
조진래 기자 2024-04-08 08:09:57

[비바 2080 시론] 의료 공백 장기화... 비대면 진료만 확대한다고 될 일 아니다

전공의들의 집단사직과 의대 교수들의 잇단 동참 선언으로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보건소와 보건지소에도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키로 해 관심을 끈다. 표면적으로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지만, 우리는 이번 기회에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국민들이 비대면 진료의 혜택을 골고루 폭 넓게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
조진래 기자 2024-04-03 12:07:36
 [창업 성공 CEO에게서 배운다] 세일즈포스 CEO 마크 베니오프

 [창업 성공 CEO에게서 배운다] 세일즈포스 CEO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와 그 창업자 마크 베니오프를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하지만 IT업계에서 그 둘은 엄청난 변화와 혁신의 상징이다. 그는 매출을 늘리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여타 기업인들과는 좀 다르다. 그는 신뢰와 고객 성공이 진정한 기업의 목표라고 말한다. 혁신과 평등을 기업의 진정한 가치로 여긴다. ◇ ‘고객의 성공’이 세일즈포스의 최대 가치마크 베니
조진래 기자 2024-04-01 08:12:45

[비바 2080 시론] 내년 예산도 ‘건전재정’에 초점… 사회적 약자 배려에 더 고민해야 

정부가 26일 국무회의에서 2025년 내년도 정부예산안 편성 지침을 발표했다. 예산안 편성지침은 이듬해 재정운용 기조와 중점 투자 방향 등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점이자 각 부처가 준수해야 하는 가이드라인이다. 구체적인 수치는 발표되지 않지만, 정부가 이듬해 경제정책을 어디에 중점을 두고 어떻게 운용할 것인지를 미리 제시하는 것이어서 눈 여겨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정
조진래 기자 2024-03-26 16:09:36
 [100세 시대 신간] 오츠 슈이치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100세 시대 신간] 오츠 슈이치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20년 전에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큰 인기를 모았던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가 재출간되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자는 1000명 넘는 사람들의 임종을 지켜 본 일본의 호스피스 전문의다. 이 책은 자신이 직접 돌보았던 망인들이 남긴 마지막 사연들을 바탕으로, 우리가 후회 없는 죽음을 위해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할 25가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사람들이
조진래 기자 2024-03-20 07:43:08

[비바 2080 시론] 대도시 은퇴자, 인구감소지역 이주 지원 가능할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2024년 행안부 주요 정책 추진 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대도시 은퇴자들이 인구 감소지역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이주단지 조성과 세제 지원 등 필요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대략 50대 이후의 장·노년층들을 대도시 밖 생활권으로 유도해 도시 인구도 줄이고 지방도 살리는 ‘일
조진래 기자 2024-03-19 07:46:52

[비바 2080 시론] '평행선' 의료파행...정녕 누구도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인가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싸고 빚어진 의료 현장의 파행이 벌써 한 달을 넘기고 있다. 사직서를 내고 의료 현장을 떠난 1만 명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전혀 감지되지 않는 가운데 이제는 교수들까지 합세할 태세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이라는 국민들의 분노와 호소에도 불구하고, 이대로 가다간 의료 현장의 공백이 국민들의 상식 선을 넘어설 것으로 우려
조진래 기자 2024-03-17 18:41:54
1 2 3 4 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