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등 각종 ‘요통’에서 벗어날 일상 동작을 익힙시다
2025-10-15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회장 김광원)가 11월 9일 일요일에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제2회 ‘블루런’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달리기를 통해 당뇨병의 심각성을 알리고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지난해 첫 대회를 한국당뇨협회와 스포티비뉴스가 올해도 행사를 주최·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올해 ‘블루런’은 한강과 연결되는 탄천을 바라보며 달리는 코스로 짜여졌다. 선착순 5000명을 모집하며 10km, 5km 두 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해에도 신청자가 많이 몰려 조기에 접수가 마감된 민큼, 올해는 접수를 서두르는 것이 좋을 전망이다.
참가자들에게는 파란색 기념 티셔츠와 메달이 제공된다. 평소 당뇨병 예방에 관심이 많았던 기업체들도 적극 후원에 나설 예정이라 푸짐한 경품 제공도 기대된다.
대회 전 인스타그램 게시물이나 해시태그를 통해 ’블루런‘을 홍보하면 추첨을 통해 당뇨병 예방 관련 선물을 증정한다. 완주 후에도 역시 추첨을 통해 풍성한 경품이 제공된다. 지난해 1등에게는 해외 여행권이 부상으로 지급되어 참가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참가비는 지난해와 동일한 10km 5만 원, 5km 4만 원이다. 2일부터 ‘블루런’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수익금의 일부는 한국당뇨협회에 기부되어 당뇨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국제당뇨병연맹(IDF)에 따르면 전 세계 당뇨병 환자는 무려 5억 8900만 명에 달한다. 이에 IDF와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11월 14일을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로 제정하고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다.
한국도 대한당뇨병학회 발표에 따르면 2021-2022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 수가 533만 명, 당뇨병전단계 인구는 1400만 명 등 2000만 명에 육박할 정도이며 이로 인한 막대한 의료비 지출은 사회적 문제로까지 부각되고 있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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