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4일 서울시청에서 ‘2023 어르신 건강관리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선도적으로 노인 통합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노인 건강·돌봄 통합관리서비스 거점 역할을 할 '서울건강장수센터' 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서울시 노인 건강관리 정책의 발전 방향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광협 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이 기조발제를 맡아 ‘초고령 사회 대비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 정책 방향 모색’을 발표하고, 최성영 서울시 공공보건팀장이 서울건강장수센터와 노인 건강사업을 설명한다.
윤종률 한림대 교수는 노인 건강관리의 방향성에 관해 발표하고, 김헌경 가온연구소장은 일본의 혁신적 노인정책인 장수의료센터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대한노인병학회 등 8개 학회 관계자들이 노인 건강증진 협력 방안과 시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순서로 이어진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2개 구 건강장수센터를 시작으로 전 자치구 건강장수센터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민간 의료기관 등과 협력하면서 노인 건강관리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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