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 창업 희망 입주기업 모집

박성훈 기자 2024-01-17 08:54:27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50플러스캠퍼스 내 공유 사무실에 입주를 희망 하는 중장년 창업기업을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 이곳에서 창업 교육, 컨설팅 등 부대사업도 운영해 창업 기업의 성장과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모집은 서부(녹번동)·중부(공덕동)·남부(천왕동)·북부(창동) 4개의 50플러스캠퍼스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총 72석인데, 캠퍼스별로 서부가 26석, 남부가 16석, 북부와 중부가 각각 12석, 18석이다.

40∼64세 서울시 거주자 또는 사업자 등록지가 서울시인 예비 및 초기 창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3월 초부터 입주를 시작해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2월 6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50+포털(50plus.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입주기업은 사무공간과 회의실·휴게공간 등 공용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사무실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관리비와 좌석 사용료를 포함해 3만∼5만 원 선이다. 보증금 없이 입주 협약 때 1년 이용료를 선납하면 된다. 

재단은 올해부터 연 3회로 모집 기회를 늘리고 신규 사무실도 2곳을 추가 개설해 중장년 창업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5월에는 창업 컨설팅 등 예비·초기 창업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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