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 취업 지원 위해 ‘4050 직무훈련’ 개설

박성훈 기자 2024-02-13 07:56:01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의 직업 전환과 재취업 지원을 위해 ‘서울런 4050’과 연계해 ‘4050 직무훈련’ 과정을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에도 서울런 4050을 통해 6055명에게 직업역량 및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직무훈련을 통해 106명에게 일자리를 연결해 주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재단은 이에 올해는 4050 직무훈련 과정을 신설해 중장년 채용 수요가 확정된 민간 기업·기관·협회 등과 협력을 통해 맞춤 직무훈련을 제공할 방침이다. 직무훈련 후에는 취업 컨설팅과 일자리 연계 등 후속 종합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4050 직무훈련은 취업 의사가 있는 서울시 중장년(40∼64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1차 모집은 14일 오전 9시부터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진행된다. 모두 200명을 대상으로 약국사무원,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웨딩플래너, 역사문화체험강사 등 9개 과정이 이뤄진다.

재단 관계자는 “서울런 4050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던 만큼 올해도 소기의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중장년 관심 분야의 직무훈련을 앞으로 순차적으로 확대 개설해 연간 9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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