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CES 현장서 ‘눈길’ 

지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에 세계 최초로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가 전시되어 눈길을 끈다.

스카이랩스가 제작한 ‘카트 비피’는 24시간 혈압 측정이 가능한 커프리스 혈압계로, 공기 주머니(커프)의 압박이 없이 편안하고 간편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작년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기존 의료행위 수가를 인정받아 현재 병·의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스카이랩스 관계자는 “‘카트 비피’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지피(GP)관 내 중심부에 위치한 ‘성남관’에서 전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에 혁신상을 받은 ‘카트 바이탈(CART VITAL, 프로젝트명 Apollon)’은 혁신상 제품 전용 부스에서 다른 수상 제품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카트 바이탈’은  기존 제품 ‘카트 비피’에서 산소포화도, 체온, 호흡 수 등의 측정기능을 추가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이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