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볼 만한 공연 축제… 남원 광한루원 금요 국악공연 등

이의현 기자 2025-04-03 09:00:21
사진=남원시

◇ 남원 광한루원 금요 국악공연…봄·가을 22회 열린다

전북 남원시 시립국악단이 금요 상설 공연인 ‘전통소리청’을 4월 4일부터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펼친다. 전통소리청은 광한루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민속무용, 민요,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는 5월 말까지, 하반기에는 10월 10∼31일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에 각각 공연한다.

남원시 시립국악단은 올해 총 22회 공연을 기획 중이다. 시립국악단은 이에 앞서 4월 3일에 광한루원 앞 십수정 특설무대에서 벚꽃과 다양한 장르의 국악이 어우러지는 벚꽃음악회를 열었다. 시는 ‘국악의 고장 남원’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성시, 5일 ‘안성문화장 페스타:팝콘라이브’ 열어

경기 안성시가 5일 오후 2시 안성천변에서 ‘안성문화장 페스타:팝콘라이브’를 개최한다.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첫 공식행사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성’을 주제로 김소영 작가의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 관내 대학생 및 지역예술인 축하공연, 가수 박혜원과 데이브레이크의 메인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장에서는 6070거리 내 상인들과 연계한 ‘골목식탁’과 안성 문화장인만의 이야기를 담은 ‘문화장인존’, 지역 내 공예인들이 함께 모인 ‘지역셀러존’, ‘문화장터’(신활력센터 농산물 판매), 버스킹 존 등도 운영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1년 내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문화 향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독립기념관, ‘독립운동과 언론’ 주제로 역사체험 ‘토요나들이’


독립기념관이 4월 토요일마다 기념관을 방문하는 가족 관람객을 위해 역사체험 프로그램 ‘토요나들이-독립운동과 언론 편’을 운영한다. 최초의 한글 민간 신문인 ‘독립신문’의 창간일인 1896년 4월 7일을 기념해 지정된 신문의 날을 맞아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가족들이 함께 활동하는 전시관 자율탐방과 마지막 주 토요일인 26일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독립기념관은 가족 관람객이 전시물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의미 있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과 태극기’(5월), ‘독립운동가의 물건’(6월), ‘독립운동과 여성’(9월), ‘독립운동과 민중’(10월)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방법은 독립기념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양구군, ‘청정 자연을 베경으로 두타연 안보 관광 재개

 
강원도 양구군이 지역 대표 명소인 두타연 안보 관광지 출입을 지난 1일부터 재개했다. 오전 9시와 10시, 11시와 오후 1시, 2시, 3시 등 총 6차례에 나눠 출입할 수 있다. 하루 출입 가능 인원은 평일 최대 400명, 주말·공휴일과 성수기인 5월과 10월에는 800명까지다. 금강산 안내소를 출발해 전투위령비와 조각공원, 두타정, 두타사 옛터, 징검다리, 출렁다리, 두타연 폭포 생태 탐방로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당일 출입 관광객은 신분증을 지참해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에서 출입 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하고 차량 검색 후 출입하면 된다. 사전 예약 관광객은 양구안보관광지 홈페이지에서 개인 인적 사항 등을 방문일로부터 2주 전까지 작성하면 된다. 두타연은 6·25전쟁 이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돼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멸종위기의 열목어와 산양 등의 국내 최대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 안산시, 안산국제거리극 축제, 5월 3~5일 연다


경기 안산시가 5월 3일부터 5일까지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2005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누적 908만 8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명실상부 국내 대표 거리예술축제다. 이에 2018년 경기관광대표축제에 이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대한민국 우수공연예술제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한국 116개 팀과 프랑스 1개 팀이 참여해 130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일 개막식은 서울예술대학교의 ‘모두 함께 한 걸음’ 식전 공연, 예화플레이밍파이어의 불 퍼포먼스 ‘열정의 조각’, 스트릿댄스 전문 단체 갬블러크루&롤링핸즈의 ‘스트릿 온 더 탑’이 공연된다. 폐막일에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일루션 퍼포먼스’와 함께 광장 밤하늘을 수놓을 ‘환상불꽃’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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