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볼 만한 공연 축제] 세종 베어트리파크 봄꽃 축제 등
2025-03-28

◇ 서울 송파구, 12일 석촌호수에서 ‘행BOOK한 송파’ 독서 데이
서울 송파구가 12일 석촌호수에서 올해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행북(BOOK)한 송파’ 행사를 펼친다. ‘몽유도원(夢遊圖園), 꿈꾸고 즐기는 도서관 정원’을 주제로 독서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호에서 정오부터 시작되는 전시와 체험에 이어 오후 2시 기념식 직후에는 이금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북 토크가 펼쳐진다. 9일까지 송파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꿈꾸는 도서관 필사 체험 ‘몽’(夢), 즐기는 도서관 도서 MBTI ‘유’(遊), 우리 동네 도서관 컬러 페인팅 ‘도’(圖), 따뜻한 문장 전시 ‘원’(園) 등 이색 공간이 펼쳐진다. 서호 잔디계단에서는 책과 휴식을 즐기는 ‘북크닉 존’이 마련되고 독서문화증진 캠페인 부스와 포토존 등도 운영된다. 동호에서도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18일까지 구립도서관 11곳에서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이 이어진다.
◇ 광명문화재단, 11일부터 이틀간 ‘한내천 봄꽃축제’ 개최

광명문화재단이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2025 한내천 봄꽃축제’를 한내천 일대와 소하상업지구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특히 주민참여예산으로 마련되어 이목을 끈다. 주요 행사로는 거리공연과 포차거리, 플리마켓, 피크닉존 등이 준비된다. 특히 포차거리는 소하1동 소상공인 37개 업체와 협력해 축제 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 판매가 이뤄진다.
이번 한내천 봄 꽃 축제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프로그램과 일정은 광명문화재단 누리집(gm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축제기획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울산시 울주군, 27일까지 ‘울주, 봄을 걷다’ 벚꽃 이벤트

울산시 울주군이 벚꽃 철을 맞아 27일까지 지역 벚꽃 명소를 연계한 봄맞이 관광이벤트 ‘울주, 봄을 걷다’를 진행한다. 울주군이 선정한 벚꽃 명소 7곳을 모두 방문해 스탬프를 모은 참여자에게 추첨을 거쳐 총 5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울주 특산품을 증정한다. 또 울산 외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부권·남부권·울주 전체를 순회하는 택시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공식 관광 SNS 채널인 ‘울쭈트립’의 팔로워 수 확대를 위한 ‘SNS 3333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울쭈트립 계정을 팔로우한 이용자 중에서 총 33명을 추첨해 관광기념품을 증정한다. 참여자는 필수 해시태그 ‘#울쭈트립 #울주관광3333 #33한우리사이’를 달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관광 SNS(인스타그램 ‘울쭈트립/@ulju_trip’)와 울주관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남 김해시, 19일 ‘제4회 가족도판 만들기 대회’ 개최

분청도자기의 고장인 경남 김해시가 19일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 옥상정원에서 ‘제4회 가족도판 만들기 대회’를 연다. 김해도예협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시민이 도자기로 제작된 판인 도판을 제작하면서 도자(도기+ 자기) 창작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관련 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주제는 ‘문양(전통·현대)’, ‘풍경(산수)’, ‘상상화’ 등이다. 완성된 작품은 9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수상작은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 옥상정원에 전시된다. 시는 선착순으로 가족 50개 팀을 8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 가족들이 함께 도자 예술을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전시, 8일부터 대전시티투어 ‘감성 개편’

대전시가 8일부터 연말까지 감성 충만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2025 대전시티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대전한화생명볼파크를 경유하는‘마실코스’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빵집과 맛집을 들른 뒤 자연 속에서 소풍을 즐기는 ‘주말피크닉’은 토·일요일에 진행된다. 혹서기인 7∼8월에는 일시 중단된다.
7∼8월 토요일에는 대전 5개 자치구의 인기 빵집을 순회하며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여름)빵시투어’가 펼쳐진다. 일요일에는 실내에서 즐기는‘(여름)아트코스’가 운영된다. 7∼9월까지는 ‘(여름)숲스테이’가 주말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0∼11월 초까지는 ‘(가을)뮤직버스’가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 경남 밀양 영남루에서 8월에 ‘제1회 수(水)퍼 페스티벌’

경남 밀양시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영남루 일대에서 ‘제1회 밀양 물 축제 수(水)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밀양시는 최근 안병구 시장과 간부 공무원, 밀양문화관광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축제의 목적을 밀양시 관광산업 활성화에 두고 역점사업으로 추진키로 결의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시는 국보 영남루를 배경으로 천혜의 밀양강과 아름다운 둔치를 활용해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행사로 기획할 예정이다.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는 ‘익스트림 수(水)퍼 어드벤처’와 물총 싸움인 ‘수(水)퍼 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의현·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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