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40세 이상 성인 90%가 근 감소 따른 질병 우려… 주 3일·2년 이상 근육운동 계속해야

40세 이상 성인 90%가 근 감소 따른 질병 우려… 주 3일·2년 이상 근육운동 계속해야

우리나라 40세 이상 성인의 90%가 근 감소에 따른 질병을 앓을 우려가 있으며, 따라서 일주일에 3일 이상, 2년 넘게 근력 운동을 계속해야 근감소증 위험을 50% 가까이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를 활용해 40∼79세 성인 약 12만 6339명을 대상으로 근력운동(저항성 운동)의 수행 빈도·기간과
박성훈 기자 2024-03-19 21:17:08
코 건강 ABC ② 코막힘과 축농증

코 건강 ABC ② 코막힘과 축농증

코가 막혀 코로 시원하게 숨을 쉬지 못하면 일단 삶이 고통스럽다. 일상이 너무 불편해 진다.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면 당장 체내 산소 공급에 문제가 생긴다. 두통이 시작되어 만성화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코 속에 농이 쌓이는 축농증도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코막힘은 물론 구취의 원인이 되기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왜 코가 막히나우리 코 속에는 바이
박성훈 기자 2024-03-18 08:22:11
日 연구팀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으로 인한 심혈관 질환 위험 더 커”

日 연구팀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으로 인한 심혈관 질환 위험 더 커”

남성보다 여성이 우울증에 따른 심혈관 질환(CVD) 위험이 발병할 가능성이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CVD 위험이 39% 높아진 반면 여성은 64%나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도쿄대 가네코 히데히로 교수팀은 13일 미국 심장학회 저널(JACC)에서, 일본 의료데이터 센터(JMDC) 청구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412만여 명(남성 237만 986명, 여성 175만 4734
이의현 기자 2024-03-13 08:14:52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무릎 물참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무릎 물참

‘무릎에 물이 찼다’라는 표현들을 많이 한다. 이 때문에 무릎이 부어 활동성이 떨어지고, 통증이 심해 일상에서 불편감을 호소하는 고령층이 많다. 그러면 왜 무릎에 물이 차는 걸까. 전문가들의 도움을 얻어 이럼 현상의 원인과 대처 및 치유 방법을 알아보자.- ‘무릎에 물이 찼다’라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우리 무릎 관절의 윗뼈와 아랫뼈 사이에는
박성훈 기자 2024-03-13 07:33:46
서울대병원·보건대학원 연구팀 “정규직에서 비정규직 되면 자살생각 가능성 2배나 높아져”

서울대병원·보건대학원 연구팀 “정규직에서 비정규직 되면 자살생각 가능성 2배나 높아져”

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노동자는 정규직 노동자보다 자살 생각을 할 가능성이 2배 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이번 연구는 특히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에 기반한 분석 결과로, 머신러닝 기술이 사회적 약자의 건강 문제를 탐구하는 데에 활용된 드문 사례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서울대병원 윤재홍 박사·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지환 박사(공동 1저자
이의현 기자 2024-03-12 08:21:44
[건강 100세] 코 건강 ABC ① 코의 기능과 잦은 비염의 원인

[건강 100세] 코 건강 ABC ① 코의 기능과 잦은 비염의 원인

밤 마다 코가 막혀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사람,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닌데 늘 코를 훌쩍하거나 시도 때도 없이 콧물이 흘러내리는 사람. 시원하게 숨 한번 제대로 쉬는 게 소원인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특히 노년의 콧병은 두 가지 이상의 중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노년 건강에 치명적이다. ‘문명병’이라고 할 정도로 현대인들은 연령대에 상관없이 열악한 환경
박성훈 기자 2024-03-12 07:47:04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슬개대퇴통증증후군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슬개대퇴통증증후군

노화의 가장 대표적인 시그널이 무릎 통증이다. 근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낙상이나 미끄러짐, 소홀한 무릎 관리 등으로 인해 무릎에 이상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노화가 촉진된다. 그런데 별다른 이유 없이 무릎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이른바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이다. -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이 무엇인가.“특별한 이유 없이 무릎 통증
박성훈 기자 2024-03-11 08:39:17
'좋은 자세'가 건강한 노후를 만들어 준다

'좋은 자세'가 건강한 노후를 만들어 준다

죽음에 이르는 질환 가운데 셋째, 혹은 넷째 정도 되는 것이 ‘오래 앉아있기’다.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은 물론 스마트 폰이나 게임의 중독성에 쉽게 빠지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허리 통증이 당뇨병에 이어 중대 질병 2위라는 사실도 이 같은 경향을 확인시켜 준다. 바른 자세가 곧
이의현 기자 2024-03-08 09:10:02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관절염 같은 '추벽증후군'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관절염 같은 '추벽증후군'

무릎 속에 있는 얇은 막을 ‘추벽’이라고 한다. 손으로 무릎을 만지면 둥그렇게 잡히는 슬개골과 허벅지 뼈 사이에 위치한다. 성인 3명 중 1명 정도만 추벽을 갖고 있을 정도로 어릴 때부터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지기도 한다. 과한 운동으로 무릎을 자주 쓰거나 외부손상으로 인해 추벽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를 추벽증후군이라고 한다.- 추벽증후군은 어
이의현 기자 2024-03-07 14:00:37
노년의 코 호흡법… 깊고 느리게, 편안하게 숨쉬기

노년의 코 호흡법… 깊고 느리게, 편안하게 숨쉬기

노년층에게 호흡, 즉 숨쉬기는 대단히 중요한 신체활동의 하나다.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가장 첫 단계의 처방이기 때문이다. 깊고 느리게, 그리고 편안하게 숨쉬는 것만큼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평안함을 주는 것이 없다. 전문가들은 특히 지금이라도 입이 아닌. 코로 편하게 숨 쉬는 습관을 일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일상에서 실천하는 ‘깊고 편안한
이의현 기자 2024-03-07 08:09:24
‘숙면(熟眠)’, 노후 건강의 첫 걸음

‘숙면(熟眠)’, 노후 건강의 첫 걸음

잠이 부족하면 만사가 귀찮고 힘들어진다. 집중력이 떨어져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고 스트레스가 쌓인다. 판단력과 자제력이 흔들리고 달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과 술, 담배가 당긴다. 자연스럽게 혈당 관리 등에 문제가 생기고, 치매 인자에 노출되고, 결국 급격히 노화가 찾아온다. 수면 장애가 건강 100세의 꿈을 망치는 것이다. 잠이 왜 중요한지, 숙면이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
이의현 기자 2024-03-06 08:47:41
남은 생을 좌우할 ‘근(筋) 테크’…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히 근력운동을

남은 생을 좌우할 ‘근(筋) 테크’…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히 근력운동을

나이 50을 넘기면서 많은 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근력 감소를 느끼게 된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나, 계단이나 산을 오를 때 힘겨움을 느끼는 것이 근력 저하 때문이다. 근육량이 부족해지면 당장 근력과 근육량이 모두 축소되는 근감소증과 함께 신체 자세에 이상이 오고 통증과 호흡 곤란, 소화기 이상 등이 찾아온다. 골다공증이나 당뇨 같은 만성질환에 노출되기도 쉽고 심적
이의현 기자 2024-03-05 08:11:35

美 연구팀 “수면무호흡증, 기억력·사고력 문제 위험 증가시킬 수 있어”

수면무호흡증(Sleep apnea)이 기억력이나 사고력에 문제를 야기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신경학회(AAN)는 4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메디컬 센터 도미니크 로 박사팀이 4200여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수면무호흡증과 기억력·사고력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수면무호흡 증상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기억력
박성훈 기자 2024-03-04 08:37:44
노년 걷기… ‘10,000만 보’에 집착 말고 편하게, 명상 하듯이

노년 걷기… ‘10,000만 보’에 집착 말고 편하게, 명상 하듯이

일상에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쉽고 보편적인 신체 활동이 ‘걷기’다. 하지만 이 마져도 제대로 실천 못하는 이들이 많다. 서울 시민의 하루 걸음 수는 5000보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걷기 플랫폼 같은 앱을 통해 확인된 수치가 이 정도이니 전국 평균으로는 이 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벤터빌트 대학의 이반 브리튼 교수 연구팀에
이의현 기자 2024-03-04 08:07:21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무릎 관절염 비수술치료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무릎 관절염 비수술치료

노년이 신체가 건강하려면 관절이 좋아야 한다. 특히 무릎이 부실해 지면 걷기도 힘들어지고, 노화가 급속하게 촉진된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으로 고생하다 수술을 받거나, 방치했다가 결국 휠체어를 타거나 요양(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통 없는 비 수술적 치료가 일반화되어 고령자들에게 위안을 준다. 짧게는 수일부터 길게는 수 주 동안 꼼짝
박성훈 기자 2024-02-27 08:24:18
누가 시니어타운에서 살기에 적합한 사람일까.

누가 시니어타운에서 살기에 적합한 사람일까.

초고령 사회에 근접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시니어타운(실버타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고소득자나 자산가 같은 잘 사는 사람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것이 이제는 중산층도 거주가 가능한 수준의 복지시설이 되고 있다. 정부도 올해 상반기까지 관계 부처 TF를 구성해 서민·중산층 대상의 시니어타운 공급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때
조진래 기자 2024-02-23 14:17:01
KIST, 노후 피부 재생 돕고 손상된 촉각 정보 전달하는 ‘스마트 바이오닉 인공피부’ 개발

KIST, 노후 피부 재생 돕고 손상된 촉각 정보 전달하는 ‘스마트 바이오닉 인공피부’ 개발

화상이나 피부질환 등으로 인해 신경조직까지 손상된 피부의 재생을 돕고 촉각 정보를 감지해 신경에 전달할 수 있는 인공피부가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되어 생쥐모델 실험에서 효과가 확인되어 주목을 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8일 “생체재료연구센터의 정영미 박사와 스핀융합연구단 이현정 박사 연구팀이 연세대 유기준 교수, 성균관대 김태일 교수와 공동으
이의현 기자 2024-02-18 18:06:49
약(藥), 과다 복용하면 독 (毒)된다

약(藥), 과다 복용하면 독 (毒)된다

우리나라 고령자들이 처방받아 먹는 약이 평균적으로 4개 안팎이라고 한다. 노인들의 40% 가량은 5종 이상의 처방 약을 복용하는 이른바 ‘노년기 다제 약물’ 복용자들이다. 노년에 여러 가지 약을 먹는 것은 그 자체로 위험성을 갖는다. 만성질환으로 먹는 약이 아닌 약까지 과다 복용하면 입원이나 사망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노년에는 약이 병을 만들
이의현 기자 2024-02-14 08:14:53

中 푸단대 연구팀, 치매 위험 10년 전에 예고하는 4개 혈장 단백질 발견

모든 형태의 치매와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의 발병 위험을 진단 10년 전에 예측하는 데 사용될 네 개의 혈장 단백질이 발견되어 화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푸단대 상하이의대 위진타이 박사팀은 13일 과학 저널 <네이처 노화(Nature Aging)>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 성인 5만 2000여 명의 혈장 단백질과 치매 발병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장기 치매 위험 예
이의현 기자 2024-02-13 08:06:42
노년에 '영양제'는 만능이 아니다

노년에 '영양제'는 만능이 아니다

우리 몸은 매우 예민하다.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면 어딘가에 이상이 생긴다. 그래서 몸에 좋다고 하면 무조건 영양제부터 찾는 이들이 많다. 비타민이나 오메가-3, 글루코사민, 콜라겐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먹는 영양제가 부작용을 가져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노인층은 더더욱 주위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현대인들이 대부분 우리 몸에 필요한 미량의 영양
이의현 기자 2024-02-13 07: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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