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볼만한 공연 축제] 고양시 7∼8일 ‘제2회 행주 한우 숯불구이 축제’ 등
2025-06-06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구성원들과 솔직히 공유하고, 자신에게 부족한 것들을 배우고 늘 성장하려 노력하는 ‘겸손의 리더십’이 최근에 가장 각광 받는 리더십이다. 특히 젊은 세대와의 소통 면에서 과거와 같은 고압적인 리더십은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 이런 ‘겸손의 리더’가 있는 조직에서는 구성원들 간의 신뢰와 협력으로 팀워크가 고양되어 상대적으로 더 나은 성과가 기대된다.
조직 내에서 자신이 이런 ‘겸손의 리더’인지 아닌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자가 테스트 방법이 있다. <무엇을 바라볼 것인가>를 쓴 박봉규 뉴욕시립대 스테튼아일랜드칼리지 경영학과 교수가 Humility Self-Assessment Test를 기초로 만든 테스트법이다. 아래 15개 항목에 대해 각각 1점(매우 그렇지 않다)부터 5점(매우 그렇다)까지 답을 한 후 합계를 내어 본다.
1. 나는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에게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
2. 나는 내 실수를 인정하고 내 행동에 책임을 진다.
3. 나는 내가 항상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4. 나는 모든 이에게 존경심을 갖고 행동하며, 내가 누구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5. 아는 다른 사람의 말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여 그들의 관점을 이해하려 노력한다.
6. 나는 다른 사람의 기여와 공로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7. 나는 도움이 필요할 때 주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한다.
8. 나는 자신의 한계와 부족한 점을 알고 있다
9. 나는 내가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솔직히 밝힌다.
10. 나는 성공이 개인의 업적이 아니라 팀워크나 협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11. 나는 갈등상황에서 타협을 통해 공통점을 찾고 양보하려고 노력한다.
12. 나는 자신의 업적에 대해 자랑하거나 과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13. 나는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이나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14. 나는 다른 사람을 얕잡아 보거나, 함부로 판단하거나,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15. 나는 실수에서 배우려 노력하며, 실수를 통해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다.
15개 항목 점수의 합계가 0점부터 25점 사이라면, 당신은 다른 사람들의 관점이나 의견보다 자신의 욕구를 훨씬 우선시하는 리더로 평가된다. 상대의 건설적인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겸손과는 거리가 먼 리더다. 더 나은 리더가 되려면 열린 마음을 갖고 더 겸손한 마음을 익혀야 한다. 매사에 긍정적인 마인드로 주변의 소중한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26점부터 50점 사이라면, 어느 정도의 겸손함은 지니고 있지만 타인의 관점에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받아들이는데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자신이 겸손했을 때 받았던 성과나 상대방의 반응을 돌아보고 타인과의 공감 노력에 더 매진해야 한다.
51점부터 75점 사이라면 높은 수준의 겸손함을 가진 리더로 안정된다. 다른 이의 관점과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의 실수에서도 배우려는 노력을 하는 리더다. 상황이나 특정 사람들에 좌지우지되지 않는다. 겸손함에서 비롯된 결과가 조직이나 주변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하는 유형이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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