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니어 소식] 서울 강서구, 3~10월 ‘찾아가는 심뇌혈관 건강교실’ 운영

조진래 기자 2025-02-22 23:00:29
사진=강서구청

강서구가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 및 생활습관, 부적절한 질환 관리 등의 건강 위험 요인에 노출된 직장인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무료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건강교실에서는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질환과 올바른 영양 섭취, 적절한 운동 방법 등을 전문 강사가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2월 14일까지 ‘찾아가는 심뇌혈관예방관리 건강교실’의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심장과 뇌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을 아우르는 말이다. 국내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발병 시 치료가 어렵고 후유장애로 인한 의료비와 사회경제적 부담이 크다.

특히 강서구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중은 2022년 17%에서 2023년 18.1%로 높아져, 체계적인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참여 대상은 35명 이상의 교육 참여자를 확보하고 강의실이 마련된 강서구 내 사업장으로, 2월 14일까지 강서구보건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는 갑작스럽게 발병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구민의 건강증진을 돕는 프로그램의 발굴 및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옥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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