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 건강 상식] 피부암 우려되는 ‘광선각화증’
2025-06-13

‘간염’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부터 갖는다.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A형 간염'으로 판정되면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원인이나 치료에 관한 정확한 정보 없이 막연한 두려움만 가져선 안된다. 세브란브병원이 <세브란스 소식> 7월호를 통해 A형 간염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준다. 이를 일문일답식으로 요약 소개한다.
- A형 간염은 어떤 특징을 갖나.
“A형 간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다. 전염성이 높은 것이 큰 특징이다.”
- 어떤 경로로 감염이 되나.
“오염된 음식이나 물, 오염된 물건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감염 후 한 달 정도 후에 피로감을 느끼거나 속이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난다. 열이 나고 식욕이 떨어지기도 한다. 일주일 내에 얼굴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난다. 성인은 어린이와 달리 황달 등의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니 더 주의해야 한다.”
- 진단은 어떻게 하나.
“먼저, 황달 증상이 있는지 신체검사부터 하고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A형 간염은 특별한 치료약이 없다. 때문에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가 대부분이다. 집에서 단백질이 많은 식사를 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 A형 간염은특효 예방 조치는 없나.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한 번 접종하면 백신에 따라 6~12개월이나 6~18개월 후 추가접종한다. 그렇게 하면 95% 이상 간염을 예방할 수 있다. 대변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건이 원인이다. 따라서 손씻기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화장실 사용 후, 외출 후에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 주는 게 좋다.”
- A형 간염이 만성 간염을 이어지지는 않나.
“그렇지는 않다. 하지만 방치했다간 심한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빨리 병원으로 가서 진료부터 받는 것이 좋다.”
[참고] 세브란스 소식 7월호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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