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사람들’, 성희플라워와 만든 카네이션 4000송이 사랑의열매에 전달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비영리민간단체 착한사람들(대표 서태호)이 다음달 어버이날에 앞서 카네이션 4000 송이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이뤄진 카네이션 전달식에는 서태호 착한사람들 대표와 이수철 사랑의열매 법인사업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날 전달된 조화 카네이션 4000 송이는 울산 사랑의열매 착한가게인 성희플라워가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확대를 위해 독거어르신들과 함께 만든 것이다. 이 카네이션들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전국 노인복지센터와 요양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태호 착한사람들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분들의 뜻을 모아 카네이션 기부를 준비했다”며 “올해로 28년째가 된 화훼 기부를 계속 이어가 많은 분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착한사람들은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꽃바구니와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의 정서지원 및 화훼농가의 수익개선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힘쓰고 있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