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헬스케어가 17일 열린 대한중소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인공지능의 이해와 ChatGPT의 의료분야 활용’을 주제로 국내 최초 GPT의 의료 분야 적용 경험과 향후 전망에 관해 특별 강연을 했다.
김진천 채널헬스케어 대표는 이날 최근 국내외에서 핫 이슈로 떠오른 챗GPT/GPT-4와 관련해 인공지능(AI)의 역사, GPT와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과 미래, 관련 비즈니스의 변화와 기회, 챗GPT/GPT-4의 의료분야 활용 방안 등을 소개했다.
김진천 대표는 “GPT의 등장은 아이폰 이후 AI 산업의 대혁명이라고 불릴 수 있는 혁신적인 사건”이라면서 “실제로 현재 교육과 금융, 의료, 콘텐츠, 광고 등 다양한 업계에서 이 기술을 활용하고 있어 바야흐로 ‘1인 유니콘’도 가능한 세상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의료 산업과 챗GPT-4의 접목 방법 등에 관해 각별히 강조했다. 그는 “GPT-4가 메디컬 노트를 작성하는 비서의 역할을 하고, second opinion 제공을 통해 의사들의 훈련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GPT의 의료 분야 활용에 대한 현재의 관심 그 이상으로 앞으로도 그 범위는 계속 넓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의료분야는 전문적인 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공개되지 않은 것들이 많아 GPT의 활용이 어렵고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만큼 기회가 많은 분야이기 때문에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발표 마지막에 채널헬스케어가 개발 중인 GPT 기반 제 2형 당뇨병 관리 서비스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헬스케어 앱에서의 활용 방법 등을 관심 있게 경청했다.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었다.
한편 채널헬스케어는 올해 7월에 국내에서 연속혈당측정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 2형 당뇨병 관리 앱 서비스를 공식 오픈한데 이어내년 하반기에 챗GPT/GPT-4를 기반으로 한 당뇨병 관리 인공지능 코칭 서비스를 탑재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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