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포펫(대표 허은아)이 인공지능으로 반려견의 관절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건강 관리 앱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에이아이포펫이 개발한 '티티케어'는 휴대폰으로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앱이다. 반려동물의 눈이나 피부 사진 혹은 걷는 영상을 인공지능이 분석해 건강 이상 징후를 파악해 실시간으로 전문가와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연결해 준다.
사용자가 앱으로 반려견의 걷는 모습을 3초 이상 촬영하면 인공지능이 관절 부위의 움직임을 분석해 반려견의 다리에 이상 징후 여부를 알려준다.
에이아이포펫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위해 인공지능 모델을 새롭게 개발했다”면서 “미국에서 수의 스포츠재활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외과 수의사가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데이터 라벨링에 참여해 분석 결과의 정확도를 높였다”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강아지의 걸음걸이에 이상이 있을 경우 관절, 인대, 근육 등의 이상과 감염, 종양 발생 등 다양한 건강 이상을 의심할 수 있다"면서 "그럼에도 수의학적 전문 지식이 없을 경우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수술이 필요한 상태까지 질병이 악화되고 나서야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에이아이포펫은 이에 인공지능 분석이 탑제된 티티케어로 반려견의 걸음걸이를 조기에 정확하게 파악해, 반려견의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에 필요한 금전적, 시간적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허은아 대표는 “많은 반려인들이 슬개골, 고관절과 같은 관절 건강에 큰 걱정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걸음걸이 체크 서비스를 활용하면 관절뿐 아니라 다양한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반려견의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잇몸, 치아 건강 분석과 대변, 구토 등을 체크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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