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령

박성훈 기자 2024-02-01 09:25:50

한국환경공단이 1일 오전 8시를 기해 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공단 측은 1일 서울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75㎍(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라고 밝혔다.

공단 측은 특히 호흡기 질환에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 등의 바깥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호흡기질환자나 심혈관질환자 역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덧부였다. 건강한 성인들도 가능하면 실외활동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했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미세해 호흡기를 통해 그대로 인체에 침투해 폐암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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