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향 100세 지원책] tl흥시 인공지능 기반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 등
2025-07-02

◇ 광명시, 65억원 투입해 782개 공공일자리 제공
경기 광명시가는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일부터 올해 하반기 782개 공공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신중년일자리(189명)를 비롯해 광명행복일자리(129명), 함께일자리(106명), 지역공동체일자리(16명), 새내기청년일자리(90명), 청년아르바이트(208명), 청년인턴(44명) 등 총 7개 사업으로 각 사업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일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시는 아동 돌봄 자격을 갖춘 50~60대 경력 여성 19명을 선발해 직무교육 후 지역아동센터(10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9개소)에 배치하는 ‘같이돌봄 매니저’도 신규사업으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복귀를 돕고 돌봄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혁신형 공공일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공일자리 참여자는 부서별 수요에 따라 총 58개 부서에 배치된다.
◇ 평창군, 무더위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평창군보건의료원이 여름철 고령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권역별로 배치된 방문 간호사와 보건 지소·진료소 전문 인력들이 대상자 가정이나 경로당, 마을회관, 노인 일자리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전화로 안부·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이들은 또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과 응급상황 시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하고, 야외 활동이나 외출 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햇빛 가리개 모자 등을 배부하는 등 무더위에 대비한다. 여름철 더위 대비 건강 수칙인 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는 활동 자제하기, 매일 기온 확인하기 등 일상생활 속 건강 수칙 실천 방안을 적극 홍보한다.
◇ 청주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확대

청주시가 이달부터 43개 읍·면·동 전 지역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노화 관련 질환으로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집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재택진료와 식사 배달, 주거 환경 개선 등의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병원이나 요양원을 방문할 경우 차량 지원 등이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시는 지난 4월부터 4개 동에서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다가 이번에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75세 이상 장기요양재가급여자, 급성기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퇴원환자, 장기요양등급판정 대기자 등을 우선지원한다. 희망자는 본인 또는 가족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의료기관과 협업해 대상자를 계속 확대하고 돌봄 서비스 체계도 강화해 갈 방침이다.
◇ 부안군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첫 농촌 왕진 버스 운용

전북 부안군이 지난 2일부터 하서면 하서농협에서 첫 농촌 왕진 버스 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 농촌 왕진 버스는 기초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고령자와 취약계층에 양·한방 의료지원, 구강검진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날 하서면을 시작으로 오는 17일 상서면, 9월 18일 부안읍, 11월 6일 변산면에 순차적으로 왕진 버스를 보낼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을 단순한 봉사를 넘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 실현에 기여하는 모범적 사례로 육성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경기도 중장년 갭이어 프로그램 ‘인턴 캠프’ 120명 입학

경기도가 운영하는 중장년 대상 갭이어 프로그램인 ‘베이비부머 인턴(人-Turn) 캠프’에 120명이 입학했다. 갭이어는 고교 졸업 후 대학 입학 전 약 1년간 학업을 중단한 채 봉사와 여행, 진로탐색 등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도는 청년층에 통용되던 갭이어 개념을 중장년 베이비부머 세대에 적용해 인턴 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턴 캠프 참가자들은 앞으로 15주간 생애전환 교육, 2박 3일 지역답사(경기 파주, 강원 인제, 전북 남원, 경북 고령 중 1곳), 팀별 소규모 프로젝트 수행 등을 하게 된다. 도는 중장년이 일상을 잠시 멈추고 낯선 지역에서 새로운 관계와 경험을 통해 삶을 전환해 보는 이 프로그램이 향후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는 정책 모델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의현 박성훈 기자 yhlee@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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