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고령화 트렌드⑦ ‘시니어 육상대회’ 풍성한 독일
2025-03-07
이 책에서 스탠퍼드 수면생체리듬연구소의 소장 겸 스탠퍼드대 교수인 니시노 세이지는 ‘숙면의 모든 것’에 관해 알려준다. 올바른 수면 상식과 숙면을 취하는 방법은 물론 바람직한 수면 리듬에 관해서도 귀중한 정보를 준다. 저자는 자기에게 맞는 수면주기와 수명 루틴을 찾아, 수면장애의 최대 원인인 생체리듬 파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뇌가 피곤해지는 성장기 이전에 어릴 때부터 올바른 수면 교육을 받을 것도 권고한다. 어릴 때부터 잠의 중요성과 좋은 수면 습관을 들여야 노후에 고생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는 특히 잠자리 들어 첫 15분이 숙면에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때 확실히 숙면에 이르게 되면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고 부교감신경이 원활해져 건강에도 좋고, 뇌의 노폐물 청소와 면역 기능의 활성화도 이뤄진다고 말한다. 저녁 잠이 부족한 사람은 낮잠도 필요한 수면이라고 말한다. 그는 “억지로 저녁에 잠을 청하는 것보다 능동적으로 취하는 낮잠이 잠의 질에서 더 좋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전에 <스탠퍼드식 최고의 수면법>이라는 책을 내 큰 인기를 끈 적이 있다. 이 책은 일종의 보완판으로, 수면에 문제가 없음에도 수면에 관한 지식이 부족해 좋은 잠을 자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썼다고 한다. 이 책을 보면 그 동안 우리가 수면에 대해 알고 있던 상식들이 얼마나 비과학적이고 중구난방이었는지 알게 된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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