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향 100세 지원책]  양평군, 영농 취약계층 대상 농작업 대행 서비스 인

박성훈 기자 2024-05-19 12:51:21
양평군의 영농취약계층 대상 농작업 대행서비스 모습. 사진=양평군

◇ 양평군, 영농 취약계층 대상 농작업 대행 서비스 ‘큰 호응’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난해부터 영농 취약계층 대상으로 시작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적기에 영농실천이 어려운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 여성 농업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의 신청을 받아 밭 로터리 작업과 쟁기 작업, 논둑 제초 작업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로, 실제 작업 비용의 20%만 자부담하고 80%는 양평군이 지원하고 있다.

군은 사업 2년 차를 맞아 올해 자부담 요금 단가를 더 낮추고, 농작업 대행 서비스 이용 가능 횟수도 사업 첫해 연간 2회에서 올해는 4회로 늘렸다.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서비스 이용 신청이 지난 3월부터 최근 까지 300건 가량이 접수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0건에 비해 3배나 증가했다. 

◇ 경기도, 9월 말까지 폭염대책기간 정해 상시대비 체제 구축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9월 30일 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해, 취약분야 안전관리를 위한 상시 대비 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기준을 ‘폭염경보 3일 지속’에서 ‘2일 지속’으로 변경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 이를 위해 93개 응급실을 활용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119 폭염구급대도 281대로 늘려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경기도는 실내 무더위쉼터를 554곳 추가 지정해 모두 8288곳을 개방하고, 자율방재단 3100명과 함께 냉방기 가동 등 운영상태를 점검한다. 이동노동자 쉼터도 80개로 확대하고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392곳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아파트 승강기 내 4만 여대의 영상표출장치와 1만 600여 대의 G-버스 TV를 통해서도 관련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 강원도, 6월 폐광 장성광업소 근로자 재취업 모색 간담회
강원도(도지사 김진태)가 6월에 폐광하는 태백 장성광업소 근로자들의 직업훈련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20일 태백시립도서관 회의실에서 태백시, 강원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장성광업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장성광업소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교육 간담회를 연다.

도는 이 자리에서 장성광업소 근로자 대상 일자리 인식 조사 결과를 공유하면서 재취업 수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직업훈련교육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으로 재취업 및 기업 지원 등 다각적인 고용안정 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도는 장성광업소 폐광에 따른 대량 실업과 급격한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 울산 고령자·장애인 52가구 주거환경 개선 지원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장애인과 고령자가 거주하는 주택을 개보수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2024년 저소득 장애인·고령자 주거편의 지원사업’에 나선다. 시는 구·군 공고를 거쳐 신청받은 가구 중 현장 조사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52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군별로는 중구·남구·북구·울주군 각 10가구, 동구 12가구 등에 총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구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하반기부터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휠체어 장애인의 이동에 방해가 되는 문턱을 없애거나 이동 편의를 위한 경사로와 벽면 안전손잡이 등을 설치하는 ‘장애물 없는 주거환경 조성’과 함께 싱크대 개조, 화장실 보수, 출입문 교체, 감지 센서등 설치, 벽지·장판 교체 등의 ‘주거생활 환경 개선’, 화재·가스 감지기와 가스 자동차단 밸브 등을 설치하는 ‘주거안전 개선’ 등을 지원하게 된다.

◇ 단양군, 귀농·귀촌 체험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5월 22일까지 농촌 체험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나 단양군 전입 1∼3년 차 신규 귀농·귀촌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참가 비용은 1인당 5만 원이며, 수료자에게는 농산물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단양군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고추장 담그기, 마늘 캐기 등 영농 체험과 함께 농가 숙박, 단양군 귀농·귀촌 소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단양군 귀농 귀촌팀(043-420-3692, hjstardom@korea.kr) 또는 읍면 산업개발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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