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9월 24일 관람료 1000원 ‘누구나 클래식’ 오페라 콘서트

박성훈 기자 2024-08-19 08:55:10

세종문화회관이 9월 24일에 관람료 최하 1000원의 ‘누구나 클래식’ 오페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관람 희망자는 티켓을 예매할 때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만 원까지, 자신이 원하는 금액을 선택해 지불하면 된다.

이탈리아와 독일, 프랑스의 오페라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로맨틱과 코믹을 넘나드는 레파토리를 선보인다. 희극 오페라의 진수로 손꼽히는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을 비롯해 모차르트의 마지막 작품으로 유명한 ‘마술피리’,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김천시립교향악단 지휘자 김성진과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춘다. 소프라노 박미화, 테너 이명현, 바리톤 양준모 등이 무대에 오르고 테너 조민규가 해설을 맡는다.

좌석 일부인 ‘행복동행석’은 문화 소외계층에게 우선 배정되는데, 다자녀 가족 역시 행복동행석에 신청할 수 있다. 일반 시민 관람 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