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향 100세 지원책] 서울시 종로구, 내년 9월부터 노인 교통비 최대 24만 원 지원 등
박성훈 기자2024-11-22 09:37:18
◇ 부산 평생교육 공유 축제 '평생학습주간' 23일 개막
부산시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23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부산평생학습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교육청을 비롯해 16개 구·군, 평생교육 관계기관 등 3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배움의 길, 시작의 나침반'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평생교육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장에는 시민들이 평생교육을 접하고 체험하는 '평생교육 홍보·체험관'이 마련되고,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평생학습동아리 축제'가 펼쳐진다. 올해 평생교육사업 성과를 나누는 성과공유회, 디지털 조력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문해 교원의 교육 성과를 퀴즈로 확인하는 디지털 문해 골든벨, 부산·울산·경남·제주 문해교원 워크숍, 강연, 평생교육포럼 등도 진행된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평생학습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15분 평생학습도시 정책’을 추진 중이다.
◇ 용인시, ‘희망드림일자리’ 대상 확대하고 자격 기준도 완화
경기도 용인시는 내년부터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드림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하고 자격 기준을 완화한다. 현재는 재산가액 3억 원 이하인 사람을 우선 선발하고 있으나,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할 수 있도록 재산가액을 4억 원으로 완화했다. 장애인과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자 여성가장으로 한정했던 취업취약계층에 장기 실직자와 위기 청소년도 추가했다.
시는 내년에 희망드림일자리 사업으로 총 84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희망드림일자리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환경 정화 사업, 공공재 사후 관리 등을 하며 4개월간 임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2025년 1단계 희망드림일자리 사업 신청을 2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 서울시 종로구, 내년 9월부터 노인 교통비 최대 24만 원 지원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 사진=연합뉴스 서울 종로구가 내년 9월부터 어르신과 청년,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24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수혜 대상은 주민등록 기준 종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19∼39세 청년, 13∼18세 청소년, 6∼12세 어린이로 총 8만 1000여 명이다. 연간 기준으로 어르신과 청년은 최대 24만 원, 청소년은 최대 16만 원, 어린이는 최대 8만 원이다.
추후 구축될 무상교통 누리집에 회원 가입한 후 기존 어르신 지하철 우대용 교통카드나 본인 명의 교통카드, 티머니 카드 등을 등록하면 된다. 해당 카드로 버스를 이용한 뒤 교통비 지급을 신청하면 분기별 사용액을 집계해 개인 계좌로 환급해 준다. 구는 이달 중 조례 제정을 마무리한 뒤 시스템 구축 등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9월부터 사업을 정식 시작할 계획이다.
◇ 울주군의회, 장수축하물품 지급에 관한 조례안 등 입법예고
울산시 울주군의회가 군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울주군 장수축하물품 지급에 관한 조례안’, ‘울주군 예방접종 지원 조례 전부 개정안’, ‘울주군 장기 요양종사자 돌봄활동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장수축하물품 지급에 관한 조례안은 100세가 되는 어르신들께 50만 원 상당 장수축하물품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예방접종 지원 전부 개정안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대상자를 기존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서 50세 이상 전 군민으로 확대하고, 장기 요양종사자 돌봄활동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안’은 월 5만 원 돌봄활동수당 지급의 근거를 담았다. 이밖에도 종합사회복지관의 위탁운영 기준을 명확하기 위한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도 입법예고됐다.
◇ 평창군, 4개 읍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강원도 평창군이 농촌생활권(남부) 활성화 사업을 위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농촌 정주 여건 개선 등을 목표로 평창읍과 미탄면, 방림면, 대화면 일원에 총 393억원을 투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을 최종 승인받아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와 기획심의를 진행중이다. 올해 말까지 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걸쳐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현재 남부 생활권 4개 읍면은 남부 생활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보육 및 놀이, 교육 서비스를 포함하는 지역 역량 강화 용역을 앞두고 있다. 앞서 평창읍은 지난 10월 7일 평창군 군민의 날 행사에서 사업 시작을 알린 데 이어 평창읍 주민위원회를 중심으로 배후 마을 어르신에게 체스 지도사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건강 간식을 제공하기 위한 제과제빵 실습 교육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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