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 디지털 안내 도우미’ 본격 가동
2025-04-01

서울시가 4월부터 실버카(노약자용 보행보조기) 대여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사고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거동이 불편해진 어르신들이 이웃들과 교류가 단절되고 고립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실버카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보행 보조용 기구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에 총 2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난 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자치구(광진구, 도봉구, 중랑구)의 경로당과 복지관 및 동 주민센터에 740대, 시립 노인종합복지관에 190대 등 총 930대의 실버카를 비치한다.
실버카는 동 주민센터의 경우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간단한 신분 확인 과정을 거쳐 누구나 빌릴 수 있다.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은 등록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대여 기간은 동주민센터·경로당·노인복지관 모두 기본 2개월이며 필요 시 1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대여 일정 및 절차는 해당 자치구 및 운영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강해라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실버카 대여사업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보조하고 고립감 해소와 지역 커뮤니티 참여를 지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복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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