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고령화 트렌드⑫ 美 재택 치매 카운슬링 서비스
2025-09-02

서울 용산구가 지난달 27일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저소득 지역 주민 126명을 초청해 무료 영화 관람 행사 ‘객석 나눔’을 진행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 푸드뱅크마켓센터가 주관하고 CJ CGV가 협찬해 이뤄졌다. 용산구가 지난 2017년부터 문화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경제적 여건상 문화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무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해 왔다.
구는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 ,용산구립장애인복지관 등 7개 관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주민 126명과 함께 이들을 돕는 인솔 교사와 사회복지사도 함께 초청해 영화를 관람했다.
올해 관람한 영화는 최근 큰 흥행을 거두고 있는 조정석 배우 주연의 가족 영화 ‘좀비딸’이었다. 관람을 마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따뜻하고 감동적인 가족영화를 보며 마음도 따뜻해졌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오랜 폭염과 폭우로 힘든 시간을 보내신 주민들께 이번 행사가 잠시나마 위로와 휴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들이 문화와 복지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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