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니어 소식] 서울 영등포구, 옛 신길3동 주민센터에 실내게이트볼장 개장

조진래 기자 2025-04-22 18:55:00
사진 = 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옛 신길3동주민센터에 실내게이트볼장을 조성해 최근 개장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게이트볼장은 구가 실내 생활체육 공간으로 처음 만든 시설이다. 규모는 정식 경기장 4분의 1 수준인 약 80평으로, 소규모 경기와 기술 연습이 가능한 크기다. 

개장식은 구청장을 비롯해 내빈 80여 명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 시타 행사 등이 진행됐다. 실내게이트볼장은 신길동 내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보하고 구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주민센터 2층에 마련되었다. 미세먼지나, 우천, 폭설 등 날씨에 관계없이 연중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구는 향후 같은 건물 1층에 조성될 경로당과 연계해 친선경기, 토너먼트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설치 중인 실내파크골프장 7개소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는 등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실내게이트볼장이 앞으로 구민의 건강과 여가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상 가까이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상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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