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0세 이상에 ‘치매 집중 조기 검진’ 실시

이의현 기자 2025-05-05 18:45:24

서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치매 집중 조기 검진’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5월을 ‘치매 집중 조기 검진의 달’로 선정하고 한 달 동안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와 동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등을 통해 치매 조기 검진을 진행한다.

대상은 올해 치매 검진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 시민이다. 치매 검진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갖고 해당 장소에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25개 자치구 각각의 치매 검진 일정은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와 경도 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정밀검사, 전문의 진료 및 상담, 등록관리, 인지 건강 프로그램 등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치매검진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면서 "이번 치매 집중 조기검진 기간을 통해 60세 이상 시민들이 적기에 치매 검진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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