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니어 소식] 서울 강동구, ‘효(孝) 이·미용실’ 사업 운영
2025-07-14

서울 관악구가 구민안전과 편의를 위해 청룡동 비안어린이 공원 인근 급경사 지역에 엘리베이터 등 승강편의 시설을 설치한다.
해당 지역은 경사도가 가파른 계단 중심의 구조로 어르신과 장애인, 유모차 이용자 등 보행 약자의 통행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곳이다.
지난 5월 서울시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사업’ 우선 설치대상지로 해당 지역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로 시비 40억 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설치에 나선다. 올 하반기 서울시가 기본계획과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설계 및 공사를 신속히 추진해 2027년까지 설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엘리베이터 설치로 주민의 이동 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해당 지역은 주변 경관 조망이 우수해 인근 도시 텃밭과 연계할 경우에 즐길 거리가 있는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통편의 제공을 넘어 누구나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의 일환”이라며 “공사과정에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명복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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