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액티브 소식] 서울 은평구, 28일까지 중장년층 대상 ‘인생설계학교’ 참가자 모집 

서울 은평구가 중장년층의 안정적 은퇴 준비와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기 위해 ‘중장년 인생설계학교’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재무설계와 관계설계 두 개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신청 기간은 이번 달 28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40세에서 64세 사이 주민으로, 각 분야별 25명씩 총 50명을 선발한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교육생을 선정한다.

모든 강의는 무료로 제공되며 신청은 은평구 누리집 또는 홍보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강좌는 서울청년센터 은평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분야별로 총 5회씩 진행된다. 

재무설계 과정은 9월 3~12일 매주 월·수·금요일에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든든한 노후를 위한 연금설계, 알기 쉽게 풀어주는 보험 길라잡이, 생활세금과 증여·상속 재테크, 경매를 통한 투자 전략, 내 집 마련과 부동산 투자 등 실생활 중심의 주제로 구성된다. 

관계설계 과정은 9월 15~29일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열린다. 강의는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한 기술, 자기이해와 관계의 균형, 중장년 예절과 소통법, 심리 변화에 따른 관계 관리, 사회공헌과 봉사 참여 등 정서와 사회적 연결에 초점을 맞췄다.

구는 또 오는 10월 중 ‘건강·여가설계’ 과정을 추가 개설해 중장년층의 제2의 삶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청장년희망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인생의 중반을 지나며 삶의 새로운 방향을 찾고자 하는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기대되는 내일을 설게할 수 있도록 은평구가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윤상도 시니어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