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현

대형병원 의료 공백에 2차 중소형·전문병원 ‘반사이익’… 정부, 차별적 수가 인상 추진한다

대형병원 의료 공백에 2차 중소형·전문병원 ‘반사이익’… 정부, 차별적 수가 인상 추진한다

대형 병원의 의료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2차 의료기관인 중소병원·전문병원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전망이다.정부가 병원 규모에 따른 수가 산정 체계를 개선해 병원의 실제 의료 수준과 실적 등을 기준으로 수가를 높여주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나섰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각급 병원들이 병원 규모가 아니라 병원
이의현 기자 2024-03-12 14:54:55
서울대병원·보건대학원 연구팀 “정규직에서 비정규직 되면 자살생각 가능성 2배나 높아져”

서울대병원·보건대학원 연구팀 “정규직에서 비정규직 되면 자살생각 가능성 2배나 높아져”

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노동자는 정규직 노동자보다 자살 생각을 할 가능성이 2배 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이번 연구는 특히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에 기반한 분석 결과로, 머신러닝 기술이 사회적 약자의 건강 문제를 탐구하는 데에 활용된 드문 사례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서울대병원 윤재홍 박사·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지환 박사(공동 1저자
이의현 기자 2024-03-12 08:21:44
일본의 다양한 프리미엄 가사 대행 서비스, 우리는?

일본의 다양한 프리미엄 가사 대행 서비스, 우리는?

대체로 75세를 넘기면 생활의 질에 영향을 줄 정도로 체력이 떨어진다. 80세가 넘으면 그 비율이 급격히 상승해, 근육량과 신체기능이 저하되는 ‘사르코페니아’ 의심자가 된다. 남의 도움 없이는 사실상 일상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이럴 때 육체적으로 특히 힘든 일들을 대신해 주는 가사 대행 서비스가 큰 힘이 된다. 2015년에 이미 80세 이상 인구가 1000만 명이 넘은 세계
이의현 기자 2024-03-12 07:50:12
[이슈&이슈] 이제 둘 중 하나…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든가 더 내고 지금대로 받든가

[이슈&이슈] 이제 둘 중 하나…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든가 더 내고 지금대로 받든가

국민연금 개혁안이 ‘더 내고 더 받기’와 ‘더 내고 그대로 받기’ 둘 중 하나로 귀결될 전망이다.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최근 의제숙의단 워크숍에서 이 두 가지 국민연금 개혁안을 채택했다. 최종 연금개혁안은 500명의 시민대표단 토의와 공론화위원회, 그리고 최종적으로 특위 차원의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공론화위원회
이의현 기자 2024-03-11 15:53:15

서울시, 폐지 줍는 노인의 일자리, 생계·돌봄·안전 등 4대 분야 밀착 지원한다

서울시가 11일 폐지 줍는 노인의 일자리와 생계·주거, 돌봄, 안전 등 4대 분야를 밀착 지원하는 내용의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서울 시내의 폐지 줍는 노인은 2411명이며, 이 가운데 75% 이상이 경제적인 이유로 폐지를 줍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65%가 76세 이상 초고령자이며, 여성이 60%에 달했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50%는 주 5일 이상 폐지를
이의현 기자 2024-03-11 13:51:10
기업 인사담당자들 “직원들은 업무시간 중 1시간 20분 정도 ‘딴 짓’”

기업 인사담당자들 “직원들은 업무시간 중 1시간 20분 정도 ‘딴 짓’”

국내 주요 기업의 근로자들이 근무 시간의 17% 정도를 사적 활동에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돼 눈길을 끈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0일 “매출 100대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근로자 업무몰입도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사 사무직 근로자의 업무 몰입도가 100점 만점에 평균 82.7점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이는 근로자들이 근무 시간의 17% 정도를 업
이의현 기자 2024-03-11 09:47:02

강서구 ‘2024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수립 … 통합복지·현장중심 등 3대 목표 34개 사업 추진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이 ‘2024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현장 중심 통합복지 실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이와 관련해 촘촘한 사회복지 보장 증진, 지역사회 통합복지 실현, 현장중심 복지전달 체계 구축 등 3가지 목표와 구체 실행을 위한 34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강서구는 우선, 촘촘한 사회복지
이의현 기자 2024-03-08 18:14:09
'좋은 자세'가 건강한 노후를 만들어 준다

'좋은 자세'가 건강한 노후를 만들어 준다

죽음에 이르는 질환 가운데 셋째, 혹은 넷째 정도 되는 것이 ‘오래 앉아있기’다.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은 물론 스마트 폰이나 게임의 중독성에 쉽게 빠지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허리 통증이 당뇨병에 이어 중대 질병 2위라는 사실도 이 같은 경향을 확인시켜 준다. 바른 자세가 곧
이의현 기자 2024-03-08 09:10:02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관절염 같은 '추벽증후군'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관절염 같은 '추벽증후군'

무릎 속에 있는 얇은 막을 ‘추벽’이라고 한다. 손으로 무릎을 만지면 둥그렇게 잡히는 슬개골과 허벅지 뼈 사이에 위치한다. 성인 3명 중 1명 정도만 추벽을 갖고 있을 정도로 어릴 때부터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지기도 한다. 과한 운동으로 무릎을 자주 쓰거나 외부손상으로 인해 추벽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를 추벽증후군이라고 한다.- 추벽증후군은 어
이의현 기자 2024-03-07 14:00:37
소비자원 “해외 리콜 제품이 국내서 유통…중국산이 63% 차지”

소비자원 “해외 리콜 제품이 국내서 유통…중국산이 63% 차지”

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들 가운데 473개 제품이 국내에서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제조국이 확인된 219개 제품 중 중국산이 63%에 달해 업격한 사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 가운데 국내에 유통된 473개 제품 가운데는 음식료품이 113개(23.9%)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는 유해 물질 및
이의현 기자 2024-03-07 09:39:11
노년의 코 호흡법… 깊고 느리게, 편안하게 숨쉬기

노년의 코 호흡법… 깊고 느리게, 편안하게 숨쉬기

노년층에게 호흡, 즉 숨쉬기는 대단히 중요한 신체활동의 하나다.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가장 첫 단계의 처방이기 때문이다. 깊고 느리게, 그리고 편안하게 숨쉬는 것만큼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평안함을 주는 것이 없다. 전문가들은 특히 지금이라도 입이 아닌. 코로 편하게 숨 쉬는 습관을 일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일상에서 실천하는 ‘깊고 편안한
이의현 기자 2024-03-07 08:09:24

60+기후행동과 기후솔루션 123명 “기후위기 취약 노년층 위한 대책 필요” 인권위에 진정

50세 이상 시민 123명이 기후위기로 생명권을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60+기후행동과 기후솔루션은 6일 서울 중구 국기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년층 기후대책 방기 책임을 정부에 물어달라”며 시민 123명이 참여한 진정서를 제출했다. 평균 연령 63세에 최고령자가 92세인 것으로 알려진 진정인들은 이번 진정서에서 “
이의현 기자 2024-03-06 18:16:12
퇴직 후 건강 보험료, 얼마나 내고 어떻게 하면 아낄 수 있을까

퇴직 후 건강 보험료, 얼마나 내고 어떻게 하면 아낄 수 있을까

정년을 앞둔 직장인들 가운데 상당수가 퇴직 후 건강보험료 납부와 관련해 적지 않이 걱정을 한다. 직장 다닐 때보다 보험료가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지, 보험료 부담을 덜 수 있는 방법은 없는 지 등등 걱정이 많다. 직장에서 지역으로 건강보험료 체계가 달라지는 데 따른 궁금증과 보험료 절감 방안을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를 통해 알아보자.◇ 직장가입자, 보
이의현 기자 2024-03-06 10:28:00
‘숙면(熟眠)’, 노후 건강의 첫 걸음

‘숙면(熟眠)’, 노후 건강의 첫 걸음

잠이 부족하면 만사가 귀찮고 힘들어진다. 집중력이 떨어져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고 스트레스가 쌓인다. 판단력과 자제력이 흔들리고 달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과 술, 담배가 당긴다. 자연스럽게 혈당 관리 등에 문제가 생기고, 치매 인자에 노출되고, 결국 급격히 노화가 찾아온다. 수면 장애가 건강 100세의 꿈을 망치는 것이다. 잠이 왜 중요한지, 숙면이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
이의현 기자 2024-03-06 08:47:41

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 3745 달러… 경기 회복에 환율 상승 겹쳐 1년 만에 2.6% 반등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지난해 3만 3745 달러까지 반등했다. 전년도인 2022년에 원화 가치 하락 탓에 7% 이상 줄었던 것이 달러 기준으로 2.6%, 원화 기준으로는 3.7% 상승했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 3745달러로 2022년의 3만 2886달러에 비해 2.6% 늘었다. 원화 기준으로는 4405만 1000원
이의현 기자 2024-03-05 09:00:54
남은 생을 좌우할 ‘근(筋) 테크’…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히 근력운동을

남은 생을 좌우할 ‘근(筋) 테크’…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히 근력운동을

나이 50을 넘기면서 많은 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근력 감소를 느끼게 된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나, 계단이나 산을 오를 때 힘겨움을 느끼는 것이 근력 저하 때문이다. 근육량이 부족해지면 당장 근력과 근육량이 모두 축소되는 근감소증과 함께 신체 자세에 이상이 오고 통증과 호흡 곤란, 소화기 이상 등이 찾아온다. 골다공증이나 당뇨 같은 만성질환에 노출되기도 쉽고 심적
이의현 기자 2024-03-05 08:11:35
지난해 가계 이자 비용, 역대 최대 폭 27.1% 증가… 고금리에 장기화에 서민 등골 휜다

지난해 가계 이자 비용, 역대 최대 폭 27.1% 증가… 고금리에 장기화에 서민 등골 휜다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가계의 대출 이자 비용 지출액이 지난해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통계청 가계동향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1인 이상 가구의 명목 지출 중 월평균 이자 비용은 13만 원으로, 직전 연도인 2022년의 9만 9000원에 비해 31.7%나 급등했다. 물가 영향을 배제한 실질 이자 비용 역시 2022년 9만 2000원에서 지난해 11만 7000원으로 27.1%나 크게 증가했다.
이의현 기자 2024-03-04 08:51:17
[이슈&이슈] 은퇴 후 소득 있으면 연금 삭감...‘재직자 연금 감액 제도’ 한일 비교해 보니

[이슈&이슈] 은퇴 후 소득 있으면 연금 삭감...‘재직자 연금 감액 제도’ 한일 비교해 보니

이제는 나이 60을 넘어 70이 되어도 ‘일자리’가 필요한 세상이 되었다. 조금이라도 일할 상황이 되면 어떤 일이든 노후 소득을 만들어야 안심이 된다. 국가 재정 측면에서 보더라도, 한 명이라도 고령자들을 일자리 시장으로 끌어내야 세금을 더 거둬들일 수 있어 좋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연금 감액제’라는 것이 있어, 현재 연금받는 기간 동안 일정 소득이 있으
이의현 기자 2024-03-04 08:24:38
노년 걷기… ‘10,000만 보’에 집착 말고 편하게, 명상 하듯이

노년 걷기… ‘10,000만 보’에 집착 말고 편하게, 명상 하듯이

일상에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쉽고 보편적인 신체 활동이 ‘걷기’다. 하지만 이 마져도 제대로 실천 못하는 이들이 많다. 서울 시민의 하루 걸음 수는 5000보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걷기 플랫폼 같은 앱을 통해 확인된 수치가 이 정도이니 전국 평균으로는 이 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벤터빌트 대학의 이반 브리튼 교수 연구팀에
이의현 기자 2024-03-04 08:07:21

경찰, 의료대란 첫 강제수사 돌입… 의협 전·현직 간부 압수수색

경찰이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대한의사협회 주요 관계자들에 대해 1일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
이의현 기자 2024-03-01 12:5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