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올해 청년창업자금 400억 늘려 2500억 원 지원한다

박성훈 기자 2023-07-05 09:39:58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올해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난해보다 400억 원 늘려 2500억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의 지원 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청년 창업기업이다. 시중금리보다 싼 연 2.5% 고정금리로 제공된다.

기업 당 최대 1억 원이 지원되는데, 제조업 및 지역특화(주력)산업에는 최대 2억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기술성과 사업성을 보유하고도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 조달에 애를 먹는 청년 창업기업을 위한 정책 지원 자금이다. 기업 신용등급이나 재무 상태를 보지 않고 창업 아이템과 사업 계획을 중점적으로 보고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자금 지원 신청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정책자금 안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중진공은 전국 19개의 청년창업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자금지원 뿐만 아니라 경영 및 사업 멘토링, 투자 및 판로지원 등을 연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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