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13개 캠퍼스 교육생 1500명 모집한다

박성훈 기자 2023-08-08 07:52:47

서울시가 13개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에서 하반기 교육생 1500명을 모집한다.

총 58개의 교육과정이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과정별로 3∼6개월의 교육 기간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기업 연계형 교육과정' 5개가 개설되어,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이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기로 해 관심을 끈다.

실제로 성동캠퍼스의 경우 SK쉴더스와 현대아이티엔이가 직접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수료생의 60%를 운영기업에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소프트웨어 개발자 과정, 디지털 활용 기술을 배워 유망 산업에 취업하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디지털 전환 과정, 뷰티·패션·디지털헬스케어 등 지역 산업 특성과 새로운 기술 경향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이 구비된다.

각 캠퍼스의 교육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교육생은 청년취업사관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은 교육 분야의 기초지식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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