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재원, 22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네트워크 실천 포럼' 개최

박성훈 기자 2023-09-21 09:45:23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이 9월 22일 오후 2시에 안산시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한 주거·돌봄 연계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차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네트워크 실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보건복지부가 초고령사회 대비 건강한 지역사회 노후생활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노인 대상의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이날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12개 지자체와 함께 국정 과제인 100세 시대 대비 노후생활 지원 및 건강·돌봄체계 지원을 위한 기본모형을 개발·적용하면서 지역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핵심과업 및 해결노력 등을 공유·논의할 방침이다. 

12개 지자체는 경기도 부천시·안산시, 광주광역시 서구·북구, 대전광역시 대덕구·유성구, 충청북도 진천군, 충천남도 천안시,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남도 여수시,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김해시 등이다.

제1차 실천포럼은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한 주거-돌봄 연계방안’을 주제로 남기철 동덕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발제하고, 지역에서 주거·돌봄 연계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인희 안산시청 팀장과 박영근 부천시청 주무관, 연윤희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팀장이 지자체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이용재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이기주 부연구위원(건강보험연구원 통합돌봄연구센터), 한소정 책임연구위원(안산환경재단 사회경제정책팀), 박소연 팀장(보건복지부 통합돌봄추진단) 등 패널들이 노인의료·돌봄 연계에 고나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친다.

네트워크 실천포럼은 22일 1차 포럼을 시작으로 총 3차에 걸쳐 노인 의료·돌봄연계 관련 보건복지부 추진단, 학계, 현장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칭 예정이다.

2차는 10월 12일 광주북구 시화문화마을문화관 다목적강당에서 ‘재가노인 통합지원을 위한 의료·돌봄 연계방안’을 주제로 개최된다. 3차는 11월 2일 경상북도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 공연장에서 ‘농어촌·도농복합 지역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체계 구축 현황과 과제’을 주제로 열린다.

배금주 인재원 원장은 “국가 사업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한다는 목표 아래, 이번 네트워크 실천포럼을 통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의 초석을 다지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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