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전 등 14곳서 '찾아가는 전세피해 상담' 연말까지 운영

이의현 기자 2023-10-09 14:01:53

국토교통부가 연말까지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국토부는 9일 "전세 피해 임차인을 대상으로 법률 및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상담 서비스를 서울 강서와 동탄, 구리, 부산, 대구, 대전 등 14개 기초 지자체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일 대전 유성구를 시작으로 이달 중으로 대전 동구·중구·대덕구·서구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16일부터 27일까지는 인천 미추홀구에서, 30일부터는 경기 수원과 하남, 남양주에서 상담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그 동안 피해 발생 현황 등을 기초로 해 수시로 지역을 정해 상담 서비스를 지원했으나 이번 4분기부터는 피해 임차인의 수요와 지자체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섭미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운영 시간도 조정했다. 생업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상담소를 열기로 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자택 방문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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