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의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KOHI(코하이) 시니어 서포터즈’를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KOHI 시니어 서포터즈는 청주시 거주 만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다.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이들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서 KOHI 시니어 서포터즈들은 고객 응대, 교육 운영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도우며 교육생과의 소통에 나서는 등 교육 현장의 전반적인 운영을 보조하게 된다.
인재원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시니어들이 가진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금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원장은 “청주 흥덕 시니어클럽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역 센터를 통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재원은 이번 시범 운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KOHI 시니어 서포터즈’를 더욱 확대해 운영 방침 등을 마련하는 한편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류용환 기자 latte100news@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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