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예은 이비안한의원 대표원장이 출간 1주년을 맞은 자신의 저서 ‘이명난청 완치설명서’를 국립중앙도서관과 서울 양천구 도서관에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명은 외부 자극 없이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으로, 수면장애나 스트레스, 우울증 등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 난청은 외부 소음에 자주 노출되어 스트레스나 급격한 체력 저하 등으로 정상적으로 소리를 들을 수 없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준다.
‘이명난청 완치설명서’는 이 같은 이명난청 질환의 원인과 진행 과정, 완치 방법 등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지난 해 출간 이후 30주 연속 건강/취미 분야 베스트셀러로 선정되며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민예은 원장은 “이명난청은 환자가 느끼기 이전부터 유모세포가 서서히 손상되며 시작되기 때문에 증상을 느낀 시점이 아닌, 그 이전부터 질환이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이명난청은 청력에 문제가 생긴 질환이지만 면역력 저하나 청신경 및 뇌신경 전달체계 이상 등 몸 안의 건강에 문제가 생겨 발병된 질환”이라며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지만 치료가 안되는 질환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민 원장은 “소리 재활 치료는 파동 에너지로 특정 유모세포에 좋은 자극을 주어 안정적인 상태로 회복될 수 있게 도와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치료법 개발을 통해 이명난청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용환 기자 latte100news@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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