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13번째 시장형 어르신 일자리사업 ‘시니어빨래방’ 개소 경기 용인시(시장 이상일)가 시장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 13번째 사업장인 ‘시니어빨래방’을 열었다. 시니어빨래방은 셀프빨래방에 세탁서비스를 추가한 사업장으로, 이곳에서 일하는 어르신들은 거래업체가 요청하는 세탁서비스와 빨래방 관리 등을 맡게 된다. 시는 경기도 주관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사업’ 공모에서 사업 대상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 7500만 원에 시비 7500만 원을 추가해 시니어빨래방을 열었다.
빨래방 내부에는 대형 세탁기 3대, 2단 건조기 2대 등을 갖췄다. 운영은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용인시니어클럽에서 맡는다.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14명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3개 팀으로 나눠 근무한다. 셀프빨래방은 연중무휴 하루 24시간 운영된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 복지 확충, 장애인 지원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강서구, 이랜드와 함께 마곡지구에 노인종합복지관 짓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이랜드와 함께 마곡지구에 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한다. 진교훈 구청장과 박현준 이랜드컨소시엄 대표 등은 최근 ‘마곡노인종합복지관 건립 기부채납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랜드컨소시엄이 시설물을 건립하고 강서구가 이랜드로부터 소유권을 넘겨받아 관리·운영하게 된다.
복지관은 마곡동 743-2번지 일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약 2732㎡ 규모로 조성된다. 경로식당, 카페테리아, 프로그램실, 대강당, 정보화교육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게 된다.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9월에 착공해 2026년 4월에 개관할 계획이다.
◇ 전남도, 농촌 찾아가는 진료서비스 한달만에 이용객 1500명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추진 중인 ‘농촌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가 시행 한 달 만에 이용객 1500명이 넘어설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난 7월 말부터 시작한 이 서비스는 지난달 말까지 장흥, 해남, 고흥 등 3개군. 7개 읍면 주민이 이용했다. 농번기에 지친 농업인에게 맞춤 약 처방과 함께 근골격계 질환 관리를 위한 물리치료 등이 이뤄졌다.
도는 시군과 농협과 협업해 읍면 사무소나 농협 회의실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을 투입해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를 해 주고 있다. 영암 학산면을 시작으로 고흥 도포면, 여수 화정면과 곡성읍, 고흥 두원면과 해남 화원면, 장성읍, 고흥읍, 함평 월야면, 고흥 포두면과 해남 화산면, 완도 노화읍, 담양 용면, 30일 장성 삼서면 등에서 운행하는 등 올해 말까지 총 13개 시군 54개 읍면에서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 전북도, 지역화폐로 ‘농어민 공익수당’ 711억 원 추석 전 지급 전북도(도지사 김관영)가 ‘농어업·농어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 대상자를 확정해 추석 전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발전과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도내 수급 대상은 14개 시·군의 11만 8497개 농·어가다.
이들 농·어가는 가구당 60만 원 씩, 약 711억 원을 지역화폐로 받는다. 농어민 공익수당이 도 내에서 사용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도는 이 밖에도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시·군 자체 직불금 등 12개 농업 직불성 사업의 올해 예산을 6015억 원으로 늘려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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