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향 100세 지원책] 경북도, ‘치매보듬마을’ 10년 기념 전시회 등
2025-09-01

◇ 경기도, 16일 용인에서 ‘5070 일자리박람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용인’ 행사를 연다. 이번 박람회에는 30여개 지역 우수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 부스를 운영하며 중장년 구직자와 면접을 진행한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30여개 기업은 채용 게시대를 통해 공고를 게시하고, 구직자가 제출한 이력서를 접수해 간접 채용을 하게 된다.
박람회에는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용인시일자리센터, 노사발전재단 중장년내일센터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상담 등을 진행한다. 이력서 작성 특강과 무료 증명사진 촬영, 시니어 유망 직업 체험, 커리어 및 재무 상담 부스 등도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박람회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하면 된다.
◇ 평창군, 평생학습 축제 ‘어울림 한마당’ 13일 개최

평창군이 13일 평창읍 평창강 둔치에서 제11회 평창군 평생학습축제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열한 번째 배움, 더 깊어진 평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평생학습 기관과 단체, 학습동아리가 참여해 발표회와 함께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평창 어울림합창단의 하모니카 앙상블 축하 공연에 이어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난타 공연, 라인댄스 등 총 16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슬로우 조깅, 보자기 아트 체험 등 31개의 체험·전시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해, 현장에서 자유롭게 공연과 체험 부스를 관람할 수 있다.
◇ 제주시, 거동 불편한 어르신 위해 ‘찾아가는 평생학습’ 지원

제주시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평생학습 강좌’를 도내 최초로 운영한다. 강사가 직접 어르신들의 자택이나 경로당, 마을회관 등으로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원예와 건강웃음, 캘리그래피, 종이접기 등 생활·정서·건강과 관련된 6개 과정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수강 신청은 연중 수시로 할 수 있다.
시는 평생학습관에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이 강사로 참여해 시민 강사 활동 기회와 취업을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일부 과정에는 전문 강사가 멘토로 참여한다. 일부 강좌는 우도면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와 연계해 운영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화(064-728-8688) 혹은 이 메일(tseong@korea.kr)로 제출하거나 제주시 평생학습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 강릉시, ‘이동 빨래방’으로 사회복지시설·노인요양원 세탁 지원

강원 강릉시가 지속되는 극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이동세탁차량과 공공형 빨래방을 활용한 ‘이동 빨래방 세탁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동세탁차량은 강릉시 청소년해양수련원 주차장에, 인근 지역 공공형 빨래방은 동해시 천곡동에 마련된다. 40인 이상 대규모 시설을 중심으로 강릉지역 사회복지·생활시설 5개소와 노인요양시설 17개소 등 총 22개소가 우선 대상이다.
강릉 청소년해양수련원 주차장에는 총 5대의 이동세탁차량이 설치돼 하루 250명 상당의 생활 빨래 약 600㎏ 세탁을 지원하게 된다. 가뭄이 지속되면 동해와 삼척, 평창 등 인근 지역 공공 빨래방을 활용해 확대 물량에 대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탁물 운반과 이동세탁차량 지원은 강릉시 자원봉사센터·강원도자원봉사센터·국민건강보험공단·재해구호협회가 맡는다.
◇ 울산시, 장애인·노약자 위한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박차
울산시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관광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2층까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친환경 시티투어 버스와 무장애 밴 ‘유비’(UV·Ulsan+Minivan) 도입을 추진한다. 예약 온라인 플랫폼과 QR코드를 연계해 관광객 이동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이달부터 주요 관광지와 주변 숙박·식음료 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거쳐 회전문 개선, 휠체어 접근 통로 설치, 편의물품 지원, 서비스 교육 등을 시작한다. 대규모 축제 현장에는 경사로와 장애인 화장실, 수유실, 휠체어·유모차 대여 등을 갖추고 반구대 암각화, 태화강 국가정원 등 핵심 관광지에는 무장애 동선을 설계할 방침이다.
이의현 박성훈 기자 yhlee@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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