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회장 고광선)가 1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소재 케이커틀에서 올해 사업 성과를 결산하고 새해 다짐을 밝히는 ‘업무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연합회와 25개 지회, 3500여 개 경로당이 올 한해동안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 2025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이날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용을 위해 파크골프, 게이트 볼, 배드민턴, 바둑, 장기 등 다양한 스포츠와 체육활동 등을 지원하며 저변 확대에 노력한 결과, 파크골프 심판 자격증 과정을 비롯해 서울시연합회 노인체육회 창립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보고했다.
또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적극 펼쳐 지하철 시각장애인 안내 도우미, 반려동물 실버파트너 사업, 샛강 지킴이 시업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소득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어르신 생애체험센터에서는 약 4400여 명이 어르신들의 신체적 어려움을 가상체험하며 효(孝)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고 보고했다.
고광선 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경로당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노인 일자리 창출, 경로당 주 5일 무료중식 확대 및 시설 기준 마련 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노인을 하늘처럼 섬기며 돌보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어르신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서울시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풍요롭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섬김과 돌봄의 자세로 늘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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