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2025년 평생교육 분야 행정목표를 ‘배움이 행복이 되는 도시 조성’으로 정하고 세부 전략을 추진한다. 우선, 정규강좌 교육 운영 기간을 기존 8개월(3∼11월)에서 10개월(2∼12월)로 확대해 취미·기술 분야 총 127개 강좌를 운영하고 평생학습동아리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참여하는 배움나눔 버스킹도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로 태장도서관 이전 개관 1주년 행사, 그림책도서관 그림책 원화 전시 및 체험, 열린 책 축제 독서대전 등도 개최할 방침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어린이 특화도서관인 ‘생각자람 어린이도서관’도 5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취미·기술 분야 정규강좌 등 교육프로그램 458개 강좌를 운영해 시민 7616명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바 있다.
◇ 진주시, 두 자녀 이상 가정에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50% 감면
경남 진주시는 올해부터 두 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공공체육시설 사용료를 50% 감면해 주기로 했다. ‘진주시 인구정책 기본조례’에 따라 다자녀 가정 기준인 ‘두 자녀 이상’에 부합하도록 ‘진주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등을 개정한 덕분이다. 이에 따라 진주에 주소지를 두고 두 자녀 이상의 자녀 중 막내가 18세가 되는 해당 월까지 두 자녀 이상 가정은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부터는 공공체육시설 단체 사용료도 경감된다. 당초 단체할인 기준 인원은 30명 이상이었지만 이제는 10명 이상만 돼도 단체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진주스포츠파크 양궁장 연습사용료는 2시간 1000원, 오는 6월 개장 예정인 모덕체육공원 암벽장 사용료는 평일 1시간 1000원·휴일 1시간 1500원으로 책정됐다.
◇ 동해시, 공공심야약국 365일 운영
강원도 동해시는 시민들이 평일, 토·일요일 및 공휴일 야간시간대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 지역주민의 의약품 구입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올바른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는 한빛약국이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은 이달부터 공휴일을 포함해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야간시간대에 시민의 의약품 구입과 상담에 불편함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 정선군, 9월 목표로 사북 복지 목욕탕 건립 추진
강원도 정선군은 국민 복지 향상을 위해 오는 9월 운영을 목표로 ‘사북 복지 목욕탕’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재 군은 6곳의 복지 목욕탕을 운영하고 있는데, 인구 비중이 높은 사북지역에는 복지 목욕탕 시설이 없어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군은 이에 목욕탕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해 최근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건립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군은 총 34억원을 들여 전체면적 600여㎡, 지상 1층 규모로 사북 복지목욕탕을 지을 예정이다.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용역과 계약심사 등 행정 절차를 거쳐 9월부터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복지 목욕탕 건립은 주민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 익산시, 노인일자리 사업 전년보다 20여일 앞당겨 시행
전북 익산시가 겨울철 가구 소득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난해보다 20여일 앞당겨 추진한다. 474억 5000만 원이 투입되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전년보다 100명 증가한 1만 1286명이 참여한다. 사업유형별로는 노인공익활동사업(공익형)에 9279명, 노인역량활용사업(사회서비스형)에 1533명, 공동체사업단(시장형)에 264명, 취업알선형에 210명 등이다.
활동기간은 10∼12개월이며, 시니어클럽 2개소를 비롯해 대한노인회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등 14개 수행기관에서 진행된다. 주요 사업은 아동 안심 등교 수호대, 초등학교·어린이집 급식 도우미, 홀몸 노인·장애인 돌봄 서포터즈, 도시락 배달사업 등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노인 소득 보전과 우울감 해소 등 사회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강원도,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확대지원
강원도가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확대 시행한다. 우선, 기존 6구간(0.1㏊∼1.0㏊)으로 운영되던 지원 범위를 7구간(0.1㏊∼1.5㏊)으로 확대하고, 영농 시기 이전에 농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사업 대상자 선정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중소농이 농자재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농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완화와 농업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선 8기 도정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과제가운데 하나다. 도는 이번 지원 구간 확대와 조기 시행은 농자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농에게 실질적인 경영안정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