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력·동행가든을 500곳 이상 조성한다. 지난해 536곳, 42만㎡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도 500곳 이상을 추가해 연내 1000곳 조성 목표를 조기 달성하겠다는 의지다.
현재까지 자치구별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였던 뚝섬한강공원이 있는 광진구가 110곳으로 가장 많다. 박람회 내 조성된 정원 90곳을 포함한 수치다. 이어 성동구가 40곳, 마포구가 28곳이다.
면적으로는 노원구가 4만 8236㎡로 가장 넓다. 이어 관악구가 3만 9467㎡, 강서구가 3만 8917㎡, 광진구가 3만 1784㎡이다. 지난해까지 조성한 536곳 가운데 나대지, 콘크리트 포장지 등 녹지가 없던 공간에 새로 정원을 조성한 곳이 156곳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시는 이들 정원에 교목 1만 335주, 관목 65만 8714주, 초화류 271만 4863본을 식재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2026년까지 문 열고 나서면 5분 내 만날 수 있는 정원 1000곳을 마련 하겠다’고 했던 서울시의 목표 달성 시점도 대폭 앞당겨질 전망이다. 시는 매력·동행가든의 위치와 규모, 정원에 담긴 이야기 등 상세 정보를 정원도시 서울과 스마트서울맵 홈페이지에서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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