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파주시 문산읍, 양주시 광적면, 포천시 이동면, 가평군 북면 등 4곳에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특화형 여가시설'을 조성한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장, 산책로, 수영장 등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에는 시군별로 2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파주 문산읍에는 반려견 놀이터와 산책로가 조성되고 양주 광적면에는 피크닉장과 반려견 수영장이 들어선다. 또 포천 이동면에는 반려견 스포츠 야외교육장과 실내 훈련장이, 가평 북면에는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과 캠핑장이 조성된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경기북부 지역은 자연환경이 뛰어나 여가시설 확충을 통한 반려동물과의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설 조성 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