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논현2동, 어르신과 함께하는 ‘브레인 코딩로봇’ 사업 추진 화제

서울 강남구 논현 2동이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 향상 및 치매 예방을 위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 ‘브레인 코딩로봇’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고 코딩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 사업은 관내 경로당 및 강남시니어클럽 등 65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어르신 맞춤형 초급 코딩 교육과 로봇 조립 활동, 뇌 체조 및 인지 자극 게임 등으로 구성된다. 하반기에는 교육을 마무리하며 코딩 로봇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로봇을 시연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방문객들이 어르신들이 코딩한 로봇을 직접 조작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강민정 논현2동장은 “어르신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인지 자극 게임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