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학위제’를 아십니까? … 평생교육 시대에 또다른 학위에 도전해 봅시다
2025-04-18

서울시 구로구가 오는 5월 31일까지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의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구로형 산림처방’을 운영해 주목된다.
구로구는 생태연못, 습지원, 무장애 산책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유명한 온수근린공원 잣절지구 일원을 배경으로, 도심에서 가까운 자연을 활용해 구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로형 산림처방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6회 운영된다.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프로그램으로 나눠 펼쳐진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숲과 친해지기(오감으로 만나는 자연), 자연과 호흡하기(숲속 명상과 호흡 치유) ,숲속 움직임(치유), 자연을 느끼며 창의력 키우기(자연물 공예), 숲이 주는 선물(나만의 차 만들기), 숲과 소리(자연의 리듬과 싱잉볼 힐링), 숲속 감각 깨우기(걷기 명상과 자연 치유) 자연과의 교감 나누기(나에게 쓰는 편지) 등 8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2~3명으로 구성된 가족 참가자를 위해 가족의 소중함 확인하기(가족 소개, 숲속 걷기) , 우리 가족 역동성 탐구하기(피톤치드 샤워), 가족의 유대감 강화하기(가족 얼굴 꾸미기), 건강한 우리 가족(발바닥 깨우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이용료는 1회당 2000원이다. 회차별로 다른 주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므로 참가 희망자들은 관심 있는 회차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장인홍 구청장은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챙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로구는 구민들의 건강관리와 심리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숲 관련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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