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7월에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펫-빌리지’ 개관 경남 창원시(시장 홍남표)가 성산구 상복동 일원 1만 1000㎡ 부지에 영남권 최대 반려동물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 중인 ‘펫-빌리지’가 7월 완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펫-빌리지는 통합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지원센터 등 3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통합동물보호센터는 지상 1층, 1442㎡ 규모로 조성되어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절차를 돕는 역할을 한다. 반려동물 지원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유기동물을 위한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 다양한 교육·체험활동을 위한 직업체험 학습장을 갖추었다.
펫 빌리지 놀이터는 2020년에 이미 준공되어 그 해 6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연간 5만 명이 찾는 이 놀이터에는 중소형견과 대형견이 모두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반려가족 쉼터 등이 조성돼 있다. 시는 인근 부지에 반려견 산책로도 추가로 조성할 방침이다.
◇ 서울시, 경로당 어르신 점심 제공 주 5일로 늘린다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오는 7월부터 시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단계적으로 주 5일 점심 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는 3일 정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47억 원(양곡·부식비 17억원, 중식 도우미 30억 원)의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
현재 서울에서 운영 중인 경로당은 3489곳으로, 이 가운데 중식을 제공하는 곳은 3090곳(88.6%)이다. 시는 경로당별 양곡 지원을 연간 8포(1포 20㎏)에서 12포로 늘리고, 부족한 2일치 부식비와 경로당 중식 도우미 지원인력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연말까지 2792곳(80%)의 경로당에서 주 5일 중식 제공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인력 부족이나 경로당 자체 사정으로 인해 점심을 확대 제공하기 어려운 나머지 697곳에 대해서도 별도의 지원 방안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식사 제공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 서울시-경상남도, 도농 교류·귀농귀촌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농업센터가 영농창업과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위해 경상남도와 최근 ‘귀농귀촌 업무 및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남도는 청년 농업인 육성과 스마트 농업의 중심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과 경남은 상생을 위한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한다. 서울시는 영농창업과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경상남도를 소개하고, 경상남도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상담을 지원한다.
두 지자체는 농업 관련 기술협력과 귀농·귀촌 관련 강사 교류에도 힘쓰기로 했다. 서울시는 현재 연간 400명을 대상으로 농업 창업 등을 지원하는 ‘전원생활 교육’과 ‘예비 농업인 대상 기초 영농교육’을 펼치는 등 도농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 경기도 도시재생사업 ‘광명3 어울리기 행복센터’ 6월 준공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광명3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어울리기 행복센터’를 광명동 일원에 지상 5층, 연면적 946㎡ 규모로 6월에 준공 건립한다. 지상 1~2층에 어르신 공동작업장과 경로당이 들어서고 3~5층에는 청년 취업활동과 능력개발 코워킹 스페이스, 취업준비 정장대여실·면접연습실, 북카페 등이 마련된다.
경기도는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 같은 건물을 이용하면서 세대 간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청년을 위한 특별 공간을 제공해 청년 유입을 통한 지역의 활력 제고도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광명3 도시재생사업은 오울리기 행복센터 조성과 함께 새로나기 골목숲 환경 개선, 어울리기 문화발전소 조성, 도시재생 역량 강화, 어린이공원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 광주시, 폐지 수집 노인 600여 명 위해 재활용품 조례 개정 지원 확대 광주시가 폭염에 대비해 폐지 수집 노인들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고 장비, 경비 등 지원 내용을 담은 재활용품 수거인 지원 조례를 개정해 3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로써 폐지 수집 노인이 재활용품 사전 선별 등 안전한 일자리에 참여하면 경비를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시는 자치구별 전수조사 명단을 토대로 참여 신청을 받아 폭염 기간 ‘자원 재생 활동단’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8월 한 달 동안 폐지를 줍는 대신 주 2회, 오후 1∼3시(총 16시간) 행정복지센터 등 지정된 장소에서 재활용품 선별 작업 등을 하고 경비 20만 원을 받게 된다.
광주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재산 조회, 중복 지원 등 확인 절차를 거쳐 참여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보다 1000만 원 늘어난 3000만 원을 투입해 쿨토시, 안전 장갑, 방한 조끼 등 폭염 안전 물품 꾸러미를 지급할 예정이다.
◇ 창녕군, ‘교통약자 콜택시’ 6월부터 확대 운영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해 도입한 ‘교통약자 콜택시’를 6월 1일부터 4대 추가 도입해 모두 13대로 확대 운영한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저렴한 요금을 받고 콜택시 제도를 운영해 왔다.
군이 위탁해 운영하는 콜택시는 2022년에 7061회, 지난해는 8480회로 이용 횟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고령 군민들의 발이 되고 있다. 콜택시 요금은 군내는 2000원, 창원이나 대구 등 군외 요금은 시외버스 요금의 1.5배를 받고 있다.
◇ 태백시, 폐광지역 상권개발 민간 네트워크 출범 강원도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최근 폐광지역 상권개발을 위한 민간 네트워크 출범식을 가졌다. ‘태백 상권개발 민간 네트워크’는 인구감소 및 폐광으로 인한 지역 상권의 급속한 붕괴를 막고, 상권 활성화 방안 및 상권 개발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시가 함께 준비한 출범식에는 로컬 크리에이터, 상권전문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상권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는 데 이번 상권개발 민간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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