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산은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에 있는 낮은 산이다. 휴양시설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강동구민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최근 경로당 회장과 회원들과 ‘강동구 어르신 행복 나눔 걷기 대회’에 참가해 하늘색 조끼에 걷기 편한 복장을 하고 일자산 잔디광장에 모였다.
격려차 방문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대회에 참가한 경로당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니, 욕심내지 마시고 자기에게 맞게 걸으시고 안전에 유의해 행사를 잘 마무리해 달라고 했다.
엄기순 대한노인회 강동구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경로당 회장님과 회원들이 즐겁게 걸으며 그동안 좋았던 얘기 나누시며 강동구 지회가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일자산 잔디광장을 뒤로 하고 배드민턴장 방향으로 산책로 옆 아름답게 물들어 가는 늦은 단풍을 감상하며 도시농업 공원 쪽으로 걸었다. 도시농업 공원은 도시민의 정서 순화 및 공동체 함양,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농사 체험과 전통 민속 체험을, 어른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즐길 수 있는 힐링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어 들른 가족 캠핑장은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만들어 가도록 다목적 운동장, 숲속도서관, 유아 숲 체험장 등의 시설이 있어 휴식하기 좋게 되어 있었다. 허브천문공원은 조깅 코스, 산책로, 전망데크 등은 모든 사람이 이용하기 편하게 되어 있었다.
허브 오감 만족을 하는 차의 정원, 향기의 정원, 감촉의 정원, 색의 정원, 식물원, 천체 관측 체험을 할 수 있는 천문관측대 등을 구경했다.
허브천문공원을 구경하고 회원들은 인근 맛집으로 가서 걷기 행사를 하며 즐거웠던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 경로당 회장이 “내 건강은 내가 지킵니다”라고 외쳤다, 모두들 파안대소하며 꽁보리밥에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행사를 마쳤다.
정철균 시니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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