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제2시립노인복지관 준공 울산시가 18일 시 최대 규모의 ‘제2 시립노인복지관’ 준공식을 갖고 내년 1월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제2 시립노인복지관은 총사업비는 250억 원이 투입되어 4572㎡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에 건축 연면적 4383㎡ 규모로 건립됐다. 시는 뉴 시니어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전국 우수 노인복지관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총 32개 기능별 시설을 복지관에 배치했다.
취미·여가와 평생 교육 지원을 위해 미술실, 음악실, 무용실 등 13개 강좌실을 마련하고 체력단련실과 물리치료실·탁구실·당구실 등을 마련했다. 심리와 소통 지원을 위해 상담실과 카페도 설치했다. 홀몸노인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요리실, 품격 있는 취미 활동을 지원하는 다도실,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방송실 등 이색 시설도 설치됐다. 시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137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 관악구, 저소득 시각장애 어르신에 시력보정용 안경 구입비 지원
서울 관악구가 올해 연말까지 저소득 시각장애인 어르신에게 시력 보정용 안경 구입비를 지원한다. 올해 서울시가 주최한 저소득 어르신 시력보정용 안경 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확보한 1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자는 관악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인 시각장애인이다. 선정된 사업 대상자에게 1인당 8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시력보정용 안경 구입 비용이 지원 금액 이하일 경우엔 구입한 금액 만큼만 지원한다. 지원 금액 이상의 안경을 구입하면 초과된 금액만큼 본인 부담금이 생긴다. 사업 신청을 희망 하는 주민은 수급자 증명서와 장애인 증명서를 구비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상담하거나, 구 보건소 지역보건과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 선정 대상자는 관내 50여 군데 협약 체결된 안경원을 방문 시력보정용 안경을 구입할 수 있다.
◇ 성동구, 서울시 유일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운영
성동구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만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센터에 등록해 건강 상담, 진료 및 누락일정 안내 등 개인별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만 65세 이상 환자는 등록관리사업 지정의원과 약국에서 진료비 1500원과 질환별 약제비 2000원을 월 1회 감면 받을 수 있다.
특히 젊은 층들의 고혈압 당뇨병 조기 치료와 지속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만 30세~64세 고혈압, 당뇨병 등록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참여 의원 및 약국은 성동구 홈 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횡성군, 제1회 보훈가족 한마음대회 개최
강원도 횡성군은 지난 12일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횡성군 보훈가족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횡성군보훈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상이군경회 등 7개 보훈단체와 재향군인회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포상과 장학금 전달, 이종수 월남참전자회 강원도지부 홍보위원장의 특별 강연을 통해 온기를 나누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군은 매년 정기적으로 행사를 열어 지역 주민의 호국 보훈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높여갈 계획이다. 7개 보훈단체와 재향군인회로 구성된 횡성군보훈단체협의회는 보훈 선양과 건전한 안보 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에 꾸준히 봉사해 오고 있다.
◇ 평창군, 2025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강원도 평창군이 오는 27일까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3814개 일자리에 대해 참여 신청을 받는다. 군은 작년에 비해 일자리를 162명 더 늘려 35개 사업단에서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시니어 금융 업무 지원사업’과 ‘파크골프 러닝메이트 사업’ 등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5년 노인 일자리 참여 신청은 평창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평창군지회, 평창노인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참여 자격은 65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일부 사업은 60세 이상도 가능하니 미리 확인해 보면 좋다. 신청자는 소득 수준, 활동 능력, 기존 경력을 기준으로 고득점자순으로 선발된다. 선발된 인원은 안전교육과 직무교육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 울산시 ‘온기나눔 추진본부’ 출범
울산시가 범 시민적인 봉사와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온기나눔 추진본부’를 출범시켰다. 시는 기관과 기업, 단체가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자원봉사와 기부, 자선 등을 하나의 공동 메시지와 슬로건을 통해 범시민적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온기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 본부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참여, 따뜻한 겨울을 위한 용품 나누기, 어르신 방문과 이웃 안부 묻기, 생활 안전 지키기 등을 추진한다.
시는 기관과 기업, 단체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으로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이들의 활동을 지원한다. 구·군에도 자체 추진 본부를 구성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캠페인에 관심 있는 단체나 시민은 시 자치행정과나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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