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비바 2080 시론] 정년 퇴직 후 재고용, 더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대기업들이 정년 퇴직한 직원들의 재고용에 적극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다 자녀를 둔 퇴직자에게 채용 우선권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일자리 및 복지 정책이 추진되는 분위기라 더욱 주목된다. 기업이 저출생 고령화라는 현재 대한민국이 맞고 있는 가장 심각한 사회 문제에 매우 유효한 해법을 제시해 주는 듯 해 뿌듯하다.광역지자체 가운데 대구시가 처음으로 다자
조진래 기자 2025-02-25 07:48:14
좋은 대인 관계를 위한 ‘다케다 신겐의 7가지 팁'을 아십니까

좋은 대인 관계를 위한 ‘다케다 신겐의 7가지 팁'을 아십니까

1500년대 일본 센고쿠 시대에 ‘카이의 호랑이’라는 별칭을 갖고 특히 탁월한 인재 활용으로 명성을 떨쳤던 다케다 신겐(武田信玄)이라는 장군이 있었다. 그가 후세에 남긴 유훈 가운데 ‘사람을 판단할 때의 7가지 주의사항’이라는 내용이 전해져 내려온다. 사람을 오인하거나 착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내용을 담은 글이다. <노후에 혼자 사는 지혜>를 쓴
박성훈 기자 2025-02-17 07:56:02
[100세 시대 신간] 안철우 <도파민 밸런스>

[100세 시대 신간] 안철우 <도파민 밸런스>

저자는 자타공인 ‘호르몬 명인’으로 불린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극에 중독된 삶을 다시 원상복귀시키는 ‘도파민 균형’에 관해 소상하게 설명해 준다. 도파민에 통제당한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방법을 일러준다. ‘도파민 디톡스’에 성공한 환자들의 실제 사례와 치료 경험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파민 균형 찾기 방안을 알려준다.‘도파민’은 우
조진래 기자 2025-02-12 08:39:47

[비바 2080 시론] 급증하는 ‘원치 않는 이직과 퇴직’ … 노후 빈곤의 최대 요인이다

지난해에 직장 폐업이나 정리해고, 사업 부진 등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일자리를 떠난 사람이 무려 137만 2954명이었다고 한다. 이른바 원치 않는 이직과 퇴직, 즉 비자발적 실업자들이다. 2023년에 비해 8.4%, 인원 수로는 10만 명이 늘어난 것이라니 더욱 충격이다. 한 동안 회복 기미를 보이더니 결국 내수 위축에 발목이 잡혀 4년 만에 수치가 증가세로 돈 것이다. 비자발적 실업자
조진래 기자 2025-02-11 07:49:34

[비바 2080 시론] 내 집 마련 엄동설한에 전세대출 규제 강화라니…

정부가 빠르면 이달부터 전세대출을 더 조이겠다고 한다. 세입자가 전세대출을 갚지 못할 때 보증기관이 대신 갚아주는 보증대출 비율을 당장 1분기 중에 100%에서 90%로 줄이는데 이어 하반기에는 세입자의 상환 능력에 따라 보증 한도에도 차등을 두겠다고 한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결국 소득이 낮거나 기존 대출이 많은 사람에게는 전세대출의 문턱을 높여, 이전보다 대출
조진래 기자 2025-02-09 18:16:52
[100세 시대 상식] 불교의 오욕(五欲) 

[100세 시대 상식] 불교의 오욕(五欲) 

불교에서는 인간이 크게 5가지 욕심에 빠지기 쉽다며 이를 경계하는 삶을 강조한다. 이른바 ‘불교의 오욕(五欲)’이다. 먼저 ‘식욕’(食慾)이다. 맛있는 것을 원하는 만큼 먹고 싶은 욕심이다. 다음은 ‘재물욕’(財物慾)이다. 돈을 많이 가지고 싶은 마음, 나아가 내 돈을 손해 보고 싶지 않은 욕심이다.이어 ‘성욕’(性慾)이다. 성적인 욕심을 말한다.
조진래 기자 2025-02-05 09:54:12
[100세 시대 신간] 호사카 타카시 <노후에 혼자 사는 지혜>

[100세 시대 신간] 호사카 타카시 <노후에 혼자 사는 지혜>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주변에 혼자 사는 고령자들도 늘고 있다. 예전에는 ‘어떻게 노후를 보낼까’가 고민이었다면, 100세 시대인 지금은 ‘늙어서 혼자가 되면 어떻게 살아야 하나’가 최대 담론이 되고 있다. 배우자와의 사별, 황혼 이혼, 자녀 독립 등 다양한 이유로 혼자가 되어 고독감과 우울감에 빠지기 쉬운 고령자들로선 이제 ‘혼자 되는 날’을 미
조진래 기자 2025-02-04 08:13:03

[비바 2080 시론] 재가 요양 돌봄 시스템, 획기적 개선 시급하다

건강보험연구원이 29일 발표한 ‘장기요양 돌봄 필요 노인의 건강 및 돌봄 특성과 향후 과제에 관한 보고서’는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들을 위한 '요양 도움 복지'가 얼마나 부실한 지를 알려준다. 집에서 요양하는 노인들 중 하루에 필요한 돌봄 시간의 절반 밖에는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하니, 공공 돌봄 복지가 보다 획기적으로 보강되어야 함을 보여 준다.건강보험
조진래 기자 2025-01-29 20:44:13

[비바 2080 시론] 합계출산율 ‘바닥’ 찍고 올라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

지난 해 11월 국내 출생아 증가 폭이 1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통계청 발표는 가뭄의 단비와 같다. 그 달 출생아 수가 2만 95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565명이나 늘었다고 한다. 무려 14.6%가 증가한 것이다. 2010년 11월의 6146명 증가 이후 같은 달 기준 최대 증가 폭이다.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 이후 다섯 달 연속으로 전년 대비 증가세다. 모든 시도에서 1년 전보다 증가해 더욱 주
조진래 기자 2025-01-22 21:16:36

[비바 2080 시론] 기술기반·시니어 창업에 대한 지원을 더 늘려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16일 발표한 2022년 기준 창업기업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우리의 창업 환경이 여전히 열악함을 보여준다. 국내 중소기업 5곳 가운데 3곳 정도가 창업기업일 정도로 외형은 커지고 있지만 이른바 '기술기반 창업 기업'은 전체의 20%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우려를 낳는다.보고서에 따르면 사업 개시 후 7년 이내 기업인 창업 기업은 지난 2022년 기준으
조진래 기자 2025-01-17 08:23:33

[100세 상식] 인주다량(人走茶凉)

사람이 떠나가면 술은 식는다는 말이다. 사람이 떠나면, 즉 권력에서 멀어지면 인심도 사라진다는 의미의 중국 속언이다. 중국의 전통 경극(京劇)에서 자주 인용되던 표현이라고 한다. 중국에서는 손님이 찾아오면 따뜻한 차를 대접하는데, 손님의 차가 식지 않도록 계속 따뜻한 차를 채워주는 것이 기본 예의라고 한다. 일반 가정에서든 음식점에서든, 손님의 찻잔이 식거나 비
조진래 기자 2025-01-15 14:03:22

[비바 2080 시론] 대학등록금 인상으로 부모들 허리 휘지 않기를

교육당국의 자제 요청에도 대학등록금 인상 도미노가 거세다. 연세대와 서강대, 국민대에 이어 고려대도 등록금 인상을 검토키로 하는 등 서울 사립대학들이 잇달아 등록금 인상을 공식화하고 있다. 혹독한 재정난 속에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지방 사립대를 시작으로 이제 서울 사립대까지 속속 인상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서강대가 가장 먼저 4.85%를 인상하기로 첫 총대를 맨
조진래 기자 2025-01-15 09:06:57
[시니어 칼럼] 열차 여행의 묘미

[시니어 칼럼] 열차 여행의 묘미

임병량 명예기자열차 여행은 예약을 해야 가능하다. 한 달 전에 예약했지만 정원이 마감되어 대기자 순번을 받았다.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출발 며칠 전에야 연락이 왔다. 국악와인열차 여행으로 태백과 철암, 분천, 영주역까지 왕복한 눈꽃 축제 프로그램이었다. J와 K는 서울역에서, 나는 수원역에서 탑승하기로 했다.국악와인열차는 세 부류로 나뉘었다. 국악 소리 한마당, 신
조진래 기자 2025-01-14 09:07:52
[100세 시대 신간] 브라이언 페이지 <소득혁명>

[100세 시대 신간] 브라이언 페이지 <소득혁명>

‘돈을 위해 일하는 노예’가 되지 않는 법을 일러주는 책이다. 저자는 ‘자동소득’ 분야의 선구자로 불린다. 20대 초반에 부동산을 소유한 이후 임대업체를 꾸렸고 나중에는 디지털 마케터가 되었다. 부동산 펀드를 만들어 팔고, 책을 쓰고, 부동산 컨설팅 회사를 설립해 젊어서 큰 부(富)를 일구었다. 평범한 회사원에서 시작했지만 ‘자동 소득’으로 엄청
조진래 기자 2025-01-10 07:55:10

[비바 2080 시론] 여성 고용률 높이지 않으면 ‘점프 업 코리아’도 없다

우리나라의 여성 고용률이 2023년 기준 61.4%에 그쳐 OECD 회원국 가운데 여전히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역시 지난 20년 동안 거의 제 자리에서 멈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가 OECD 38개 국가의 15∼64세 여성 고용 지표를 분석한 결과다.이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여성 고용률은 61.4%, 경제활동 참가율은 63.1%로 조사
조진래 기자 2025-01-06 09:42:42

[비바 2080 시론] 가능한 조속히 국정안정화 이뤄 ‘다시 뛰는 대한민국’ 만들어야

2025년 새해 대한민국의 최대 화두는 ‘빠른 국정 안정화’다. 지난 해 12월 3일 느닷없는 계엄사태로 촉발된 국정 대혼란을 하루빨리 불식시켜야 한다. 정부와 정치권, 그리고 모든 경제주체들이 한 마음으로 뭉쳐 ‘다시 뛰는 대한 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올해 2025년은 대한민국 쇠망의 원년이 될 지도 모를 일이다.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해 3일 열린
조진래 기자 2025-01-03 18:15:27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한 ‘2025년에 있을 법한 일 10가지’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한 ‘2025년에 있을 법한 일 10가지’

영국의 더 이코노미스트지가 ‘2025 세계 대전망’(한국경제신문 지음)을 내면서, 부록으로 ‘믿기 어렵지만 2025년에 일어날 가능성 있는 10가지 일’을 소개해 주목을 끈다. 첫 번째는 태양 폭풍으로 인한 대혼란이다. 태양 표면에서 플라즈마가 폭발하는 ‘코로나질량분출(CMEs)’은 수십억 톤의 에너지 입자를 발생시킨다. 전하를 띈 이 에너지 입자가 지구 자
조진래 기자 2024-12-30 08:29:46

[비바 2080 시론] ‘하늘의 별 따기’ 내 집 마련… 이래서 노후가 더 불안하다

서울에서 내 집을 마련하려면 13년 동안 월급을 한 푼도 안 쓰고 모아야 가능하다는 국토교통부의 ‘2023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는 서민과 청년, 그리고 안정된 노후를 바라는 대다수 국민들에게 큰 허탈감을 준다. 2022년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절대 값이 워낙 커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서울에서 내 집을 마련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서울이야 워낙 집 값이 비
조진래 기자 2024-12-27 09:14:28
행복한 은퇴 생활을 위한 '생활 철칙 7조'를 아시나요?

행복한 은퇴 생활을 위한 '생활 철칙 7조'를 아시나요?

은퇴 후 현실에 잘 적응해 새로운 삶을 사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일정한 라이프사이클을 살다가 갑작스런 은퇴를 맞은 사람들은 한 동안 그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적응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일본의 은퇴전문가 가와카미 다에코가 제시한 ‘행복한 은퇴생활을 위한 생활철칙 7조’를 김웅철 지방자치TV 대표가 신작 <초고령사회 일본 은퇴자가 사는 법>
이의현 기자 2024-12-26 07:48:23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성공을 자동화하는 루틴의 힘’을 아시나요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성공을 자동화하는 루틴의 힘’을 아시나요

매일 반복되는 하루 일과를 자동화해 몸에 익숙하게 만들어 두면 정신과 생각은 새로운 아이디어에 집중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이 이 같은 건강한 ‘루틴’이다. 세계적인 자기계발 전문가인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저서에서 “인생의 크고 작은 일들이 자동으로 굴러가면, 새로운 일에 마
박성훈 기자 2024-12-24 08: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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