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99세 어른신들께 장수축하금 100만 원 드린다

이의현 기자 2024-01-18 09:11:30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99세 어르신께 '장수 축하 카드'를 드리고 있다. 사진 =서초구청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올해부터 99세 어르신들께 100만 원을 드리는 ‘장수 어르신 축하금 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99세 이상 어르신이다. 주민등록상 99세(1925년생)가 되는 달부터 1년 이내에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어르신 본인 또는 위임받은 가족 등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급 첫해인 올해는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도 소급해 지급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 17일 방배3동과 양재1동의 장수 어르신 가구 2곳을 방문해 장수 축하카드와 장수축하금 안내문을 전달했다. 
전 구청장은 “오늘날의 풍요로운 일상을 선물해주신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았다”면서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돕는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이 들어가는 것이 즐거운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서초구는 고령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전국 최대 규모의 선진형 어르신 복지시설 ‘서초형 복합복지타운’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IT체험존 운영·시니어 크리에이터 양성·스마트 인공지능 학교 등 ‘액티브 스마트시니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